2018 독서문화음악제가 지난 7월 7일(토)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경연에 참가한 학생과 가족을 포함한 일반인 등 7백여 명이 모여 오전에는 예선, 오후에는 본선 대회를 열어 열띤 경연의 장을 펼쳤습니다.

독서문화음악제는 책과 음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책 속에 표현된 좋은 글을 노래하여 청소년들에게 정서 함양의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2014년에 처음 시작된 본 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아 부대행사로 인권도서북큐레이션 전시회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어린이 인권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말 이렇게 사는거니?", "나 괜찮지 않아요", "전지적 어린이시점"이라는 주제로 도서를 전시하였습니다.

▲ 2018 독서문화음악제 포스터 "책을 노래하다"

▲ 2018 독서문화음악제 중창과 합창이 경연을 하고 있는 모습

2018 독서문화음악제 본선에는 독창 15명, 중창 5팀, 합창 5팀이 올랐습니다. 지정곡으로 음악적 재능과 실력을 가늠한다면, 책을 읽은 후의 감상이나 책 속 구절을 노래하는 자유곡을 통해 책을 노래하는 감성의 영역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본선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사하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공연으로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독창 대상에 저학년 이*유(송수초1), 고학년 강*림(창신초6), 중창 대상에 신명꿈동이중창단(김해신명초), 합창 대상에 한울림합창단(화정초)이 수상하였습니다. 

▲ 본선 경연이 끝난 직후 사하구립소년소녀합창단 특별공연과 독창, 중창, 합창 각 부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해마다 성장하고 있는 독서문화음악제는 어린이의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 고운 노랫말과 멜로디로 책 읽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