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제목 | [알림] 큐라이트 기업연수원 토끼와옹달샘 김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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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12-10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자 | 관리자 |
큐라이트 기업연수원 토끼와옹달샘에서 지난 12월 7일(금) 김장을 하였습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토끼와옹달샘에서 키운 배추와 무, 고추 등과 각종 양념들을 준비하여 김장을 합니다.
연수원 직원과 (사)한국독서문화재단과 글나라도서관 직원 및 자원봉사자가 함께 어울려 작업을 합니다.
▲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김장을 하고 있다.
김장을 하기 위해 일주일 전부터 밭에서 배추와 무를 뽑고, 씻고, 소금에 절이고, 물을 빼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배추를 뽑는 날 아침에는 겨울비치고는 꽤 많은 비가 내려서 고생들 하셨다지요.
이렇게 마련한 재료는 씻은 다음 소금에 절여두었고, 무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두었습니다.
▲ 소금에 절인 배추와 무는 마당에 쌓아두고, 이렇게 조금씩 갖고 들어와서 작업을 합니다.
▲ 한쪽에서는 깍두기도 담았습니다. 양념을 조금씩 넣어가며 간을 맞춰 봅니다.
별관 앞 마당에는 절인 배추가 쌓여있었습니다. 우물가 앞이라 아파트에서 할 때보다는 훨씬 편하긴 합니다.
추운 것만 빼고요^^
▲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수다를 떨어가며 힘껏 배추를 치댑니다.
부엌으로 절인 배추를 옮겨와 김장을 합니다. 무거운 배추를 들어다 주는 것은 연수원 직원들입니다.
다 치댄 김치는 장독에 차곡차곡 넣어둡니다. 절반은 김치냉장고로 들어갑니다.
무도 김치 사이사이에 자리를 잡습니다.
▲ 장독에 넣어 둔 김치
▲ 그동안 여러모로 도움 주신 분들께 선물할 김치들
이른 아침부터 시작을 해서인지 그 어느때보다도 빨리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안에서는 김치를 치대고, 밖에서는 선물용 김치도 만들고, 김치냉장고에 순서대로 넣기도 하고,
나오는 족족 뒷정리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기에 더 빨리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장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갓 담은 김치에 하얀 쌀밥, 그리고 수육이나 고기를 곁들여 먹는 식사가 아닐까 싶은데요.
고된 노둥 후에 먹는 맛이라서 그런가요? 엄청 맛있었어요^^
▲ 김장 후 식사시간. 다들 폭풍흡입중.
올해 김장도 맛있게 익어가길 기대하며, 도움 주신 직원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