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3일 ~ 2016년 12월 27일 큐라이트 여직원을 위한 다도 예절 특강이 큐라이트 본관 2층 홍보관 접견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따뜻한 차 한 잔이 그리운 연말에 진행된 이번 특강은 원광대학교 한국 문화학과 차 문학박사이며, 원광디지털대학교 평생교육원 전임교수이신 김양선 교수님을 모시고 다도의 기본예절부터 “녹차, 제대로 즐기기"라는 주제로 3주간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다도에 대한 기초 지식이 거의 없는 우리에게 차란 무엇인지 ‘차의 종류와 녹차의 제다 과정’에 대해 기초 이론부터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많이 보아도 알지 못했던 다도에 사용되는 다구들의 명칭도 알아보았습니다.

2주차에는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잎차 우리기”라는 주제로 실제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차를 우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다구를 데우는데, 이유는 차가 가장 맛있게 우려지는 적정 온도를 맞추기 위함과 다구를 소독하기 위한 두 가지 의도가 있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차의 산화와 발효 정도에 따라 녹차-백차-청자(우롱차)-홍차-흑차(보이차)로 나누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탕색에 따라서는 녹차-백차-청자(우롱차)-황차-홍차-흑차(보이차)의 6단계로 ‘차 우리기’ 실습을 해보았습니다.

그윽한 향기도 익숙한 녹차와 백차, 청차 입니다.

차는 한 사람당 ‘2그램’ 정도가 적당하며 첫 번째로 우린 찻물은 가볍게 씻어 버리고 보통 ‘2분’ 정도 우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탕색이 좀 달라 보이죠? 산화 정도에 따라 익숙하게 들어본 홍차와 흑차라고 하는 ‘보이차’ 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중, 일 삼국의 녹차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차를 나누어 음미하는 모습들이 정겹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색과 향을 지닌 차를 비교해 가면서 시음하는 케미도 빼놓을 수 없겠죠~

식사 후에 즐기며 마시는 음료, 이번 특강에 참여한 10여 명의 여직원들은 이제는 자신감 있게 차 한잔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우아하게 녹차 한 잔 하실래요?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 다도 연구회에서 차 한 잔 대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