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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친구들과의 1박2일 여행(6/3일~4일)
등록일 2017-06-05 작성자 이시은
작성자 이시은




6월 3~4일 부부 동반 모임을 하게 되어 연수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도착하자 말자 친구부부는 애들 데리고 연수원의 구석구석을 돌면 산책하고 힐링을 했습니다.

연수원의 강아지인 아롱이를 보며 귀엽다고 이쁘다고 그러면서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떼쓰기도 했답니다.

전부 아파트에서 살다보니 막 뛰어다니고 소리 치고 강아지도 보고 자유분방하게 노는 아이들을 보면서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부 TV를 벗어나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애들의 장기자랑도 보고 전부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살면 안되냐는 친구 아들래미 말을 듣고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했고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언제든 오고 싶으면 삼촌인 저에게 말하면 데리고 오겠다고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고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꿈속으로 떠났네요~ 

아이들의 놀이터가 자연을 벗삼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는게 저에게 참 큰 행복이었습니다.

언제 또 시간을 맞춰서 가게 될련지는 모르겠지만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곳이 있다니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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