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토끼와 옹달샘을 다녀가신 분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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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삼랑진의 숨은 보석 토끼와 옹달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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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6-08 | 작성자 | 최선지 |
작성자 | 최선지 |
초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단비가 내리던 6월 초
큐라이트 연수원 토끼와 옹달샘 에서 1박 2일을 보냈다.
화창한 날씨도 좋지만 촉촉한 비와 함께하니 더욱 운치가 있었다.
안태호의 벚꽃이 만개 할때 즈음 첫 방문 이후 이번이 두번째 발걸음이다.
일상에 지쳐 봄이 찾아 온지도 모른 채 지내던 지난 4월
첫 방문의 감동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김기림 시인의 시 제목처럼 봄은 전보도 안 치고 그렇게 왔다.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에 속하는데 가까운 곳에 이런 보석 같은 곳이 있었다니..
나무 한 그루, 꽃 한 송이 어느 하나 정성이 보이지 않은 곳이 없는 공간들에 감동을 했고,
일반인에게도 이런 문화시설을 공유 한다는 것에 깊은 감사함이 느껴졌다.
이번 방문에는 여름을 알리는 꽃과 열매 들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각 계절마다 새 옷을 갈아 입는 듯한 모습에 또 한번 감탄을 했다.
도서관이랑 음악 감상실도 구경했는데 곳곳에 꾸며진 작품들에서도 따스함이 느껴졌다.
한여름에는 애기소에 발을 담그거나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독서 피서를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토끼를 벗하고 책을 벗하고 자연을 벗 하며 토끼와 옹달샘을 산책하는 시간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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