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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

제목 낮은 곳으로




괴팍하면서도 까다로운 강박증 환자인 잭 니콜슨과
레스토랑에서 웨이트리스 일을 하면서
남편 없이 힘들게 아들 하나를 키우는 여자 주인공인 헬렌 헌트.
두 사람이 만나서 서로에게 익숙해져가고 길들여져 가는
그저 우리 주변 어디선가에서 일어날 법한 그런 일상의 이야기.
보기만 해도 사랑에 빠질 것 같은 아름다운 남녀주인공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무슨 가슴 절절한 러브스토리가 펼쳐지는 것도 아니지만
손 꼽히는 로맨스영화의 몇 순위 안에 늘 들어가는

영화,
<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를 보면
여자 주인공 캐롤이
남자 주인공 멜빈에게 자기를 칭찬하는 말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남들을 칭찬하는 일에 서툴고
자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멜빈은
더듬더듬 자기의 생각을 말한다.
"당신은,
내가 더 좋은 남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요. "
( you make me want to be a better man)

네가 나에게 다가오든
내가 너를 향해 걸어가든
그래서 누구의 안에 고여 찰랑이게 되든
그것은 결국
너를 담을 그릇으로

나를 기꺼이 내어 놓겠다는 것.
아니면
어떤 형태의 그릇이든 네 안에 내가 담기겠다는
사랑의 또 다른 말.

[글쓴이 : 박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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