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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제목 또다른 경영자

아무것도 없이 맨손으로 시작하여 사업에서 큰 성공을 이룬 두 명의 동업자가 있었다.
그들에게 특별한 무언가는 없었지만 타고난 부지런함으로 인해 그들의 사업은 날이 갈수록 크게 번창했다.
그러다 문득 두 사람은 자신들의 생각보다 너무나 큰 돈을 벌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은 현재로서는 별문제가 없지만 훗날 자식이 생기고 그 아이들이 회사를 물려받을 때는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생각에
서로간에 계약을 맺기로 하였다. 그런데 계약을 맺고 나서부터 계약 전에는 생기지 않던 갈등이 계속해서 생기기 시작했다.
서로 더 유리한 위치에 서기 위해서 말이다.


전에 없던 갈등이 자꾸 일어나자 그들은 랍비를 찾아가 이 갈등을 해소할 방법을 찾아달라 요청하였다.
이들의 문제는 간단하게 정의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기에 일단 랍비는 이렇게 대답했다.
"아무 탈 없이 잘 일궈오던 회사를 계약 때문에 망치는 건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 아닙니까.”
그리고선 <탈무드>에서 이와 유사한 사례를 찾아 들려주었다.

“한 생명이 탄생은 부모의 힘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야 비로소 온전한 탄생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 어디서든 우리 곁에 계시며 모든 일을 관장하고 계시니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하나님과 같이 결정하는 것이 되지 않겠습니까."


이야기를 마친 랍비는 이렇게 말하였다.
이 회사가 두 사람의 땀과 노력에 의해 세워진 회사임은 분명하나
<탈무드>에 의하면 회사는 하나님이 세운 회사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욕심을 채우기 위해 득과 실을 따질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그렇게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일을 하다 보면 사장이라는 자리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 이후 갈등이 눈 녹듯 사라진 두 사람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였고 그 결과 예전보다 사업이 더 번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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