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제목 | 광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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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랍비가 한 시장에 갔다.
그리고선 이 시장 안에 영원한 생명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공표하였다.
이야기를 듣고서 사람들은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영원한 생명을 보장 받을 만큼 훌륭한 사람은 없는 것 같았다.
그때 두 사람이 랍비의 곁으로 다가갔다. 두 사람을 본 랍비는 이렇게 말했다.
“이 두 사람이야 말로 영원한 생명을 받을 만 합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선행을 베풀었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의 정체가 궁금해진 사람들은 두 사람 옆으로 몰려갔다. 그리고선 물었다.
“당신들은 당최 어떤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까?”
“우리는 광대이지요. 고달프고 힘든 사람들에게는 웃음을 주고, 갈등이 생겨 다투는 사람들에게는 평화를 선물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