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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제목 같이의 가치

사업에 성공한 유대인이 있었다.

그의 사업은 나날이 번창하여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그 유대인은 다른 사람과 어울리기 보다는 혼자 활동하며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유대사회에서는 사업하는 사람을 만나면 사업이 어떤지, 잘 되어가는지 묻는 것이 관례이고,

랍비를 만나면 유익한 책을 많이 읽었는지, 유익한 일을 생각해 내었는지 묻는 것이 관례이다.


어느 날, 사업에 성공한 유대인이 랍비를 만나 이렇게 물었다.

재미있는 책을 많이 읽으셨습니까?”

랍비는 이렇게 답했다.

탈무드 속에서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를 발견했지요.”

그리고선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옛날, 명망있는 랍비가 있었습니다.

그는 주위 많은 사람들로부터 추앙 받았고, 더할 나위 없이 정직하고 올바른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두터운 신앙을 바탕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지극하였고,

그의 모습에 제자들 역시 자신들의 스승을 존경하고 진심으로 따랐습니다.


시간이 흘러 80세가 된 랍비는 자신의 몸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제자들이 랍비의 곁으로 모여들었을 때의 일입니다.

갑자기 랍비가 지난 날을 회고하며 눈물을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깜짝 놀란 제자들이 이렇게 랍비를 위로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매순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셨으며,

제자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매번 노력하셨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지극한 정성으로 하나님을 모셨고,

더러운 때가 탄 정치판에는 발 한 번 들여놓으신 적이 없습니다.

이렇듯 숭고하고 고상한 삶을 사신 선생님께서 왜 후회의 눈물을 흘리십니까.“


랍비가 이렇게 답하였습니다.

내가 우는 이유가 바로 그것 이니라.

죽음을 목전에 둔 나에게 누군가가 와서 공부를 열심히 했는지, 하나님을 진정으로 모셨는지,

올바른 삶을 살았는지를 묻는다면 나는 자신 있게 그렇소.’라고 대답할 수 있다.

하지만 주위를 돌아보며 이웃과 함께 살았는지를 묻는 다면

나는 그렇지 않소라는 대답 밖에는 할 수가 없다. 나는 지난 날을 좀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구나.

일신의 욕심만을 채울 것이 아니라 이웃들과 함께 어울리고 그 관계에서 오는 기쁨을 즐기는 법도 알았어야 했는데 말이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야기를 마친 랍비는 유대인 사업가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무런 도움도 받지 않고 그토록 훌륭하게 사업을 일구면서 혼자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습니까.

하지만 이제는 혼자 지내기보다는 주위 사람들과 어울리며 살아보십시오.

분명 예전까지 느끼지 못했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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