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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제목 유대인의 일과

유대인들은 해 뜨는 시간에 일어나 씻고, 아침식사 전 30분 동안 예배당에서 기도한다.

그들은 몸에 목띠를 두르고, 팔과 머리 위에는 성스러운 상자를 매달고서 기도를 시작한다.

집에서 기도를 드려도 무방하지만,

예배당에서 가면 많은 사람들과 함께 기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다수의 유대인들은 아침마다 예배당으로 향한다.

혼자 집에서 하는 기도는 자신만을 생각한 것이지만, 여럿이 모여서 하는 기도는 그렇지 않다.


아침 기도가 끝나면 유대인들은 손을 씻고, 아침을 먹는다.

이때도 그들은 짧은 기도 후 식사를 시작한다.

그들이 가족이나 친구와 같이 식사를 한다면,

식사 중에는 <탈무드>를 주제로 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를 마친 후에는 다 같이 낮은 소리로 입맞추어 기도한다.

그리고 나서야 각자의 일터로 돌아가 본격적인 하루를 시작한다.


시간이 흘러 오후가 되면 정오와 해지는 시간 사이 중 5분을 기도하며 보낸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밤이 되면 근처의 학교로 가서 <탈무드>를 공부한다.

유대인이라면 어떻게 해서든 하루에 <탈무드> 공부하는 시간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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