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기쁨찬교회 가을소풍 야외예배를 드리게 되어 방문하였습니다.

네비가 길안내를 해주는 대로 차를 몰고 오다보니 근처 저수지와 안태공원주위를 지나게 되면서 어릴적 옹달샘 동요속에 등장하는 토끼와 옹달샘의 이미지가 머릿속에 떠오랐습니다.

물맑고 공기 좋은 조용하고 평온한 숲속에 자리잡은 토끼와 옹달샘!

건물 하나하나 동요속세계로 들어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예배드린는 장소는 작은도서관이었는데 원래 이곳은 개방하지 않는곳이라는 말씀을 듣게되니 저희들에게 사용허가를 해주신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관계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곳 장소에 대하여 가장 좋았던 것은 빔프로젝트와 마이크 음향시설 그리고 가운데 높은 천정에 돔형 홀로 되어 있어 마이크 없이도 소리가 메아리치며 아름답게 울리는 공명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찬양 한곡한곡이 아름답게 울려퍼지는 메아리가 되어 숲속 전체를 가득 메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설면에서 위치면에서 그리고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인테리어와 이웃테리어 측면에서 처음 저희가 도착했을때 반갑게 맞아 주시던 그 눈빛과 말씀속에서 최고의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된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제 마음속에서 여러번 감탄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토끼와 옹달샘에서 준비해주신 최고의 건강음료 오미자 주스를 마시며 저희를 맞이하며 수고하고 헌신해 주신분들의 손길에 또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야외예배는 이곳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성도들간의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한 곳이었습니다.

여기에 저희 예배를 함께 섬겨주신분들의 헌신은 이곳에 모인 모든 분들이 위로와 축복을 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해주셨습니다.

좋은 장소를 제공해주시고 또 함께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