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초 만에 사로잡는 대화법

사람은 말을 나누면서 10초 사이에 상대방의 모든 것을 판단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사람과는 마음이 맞을 것 같군. 마음을 터놓고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될 것 같다.’, ‘이 사람은 경계하지 않으면 위험하겠는걸.’
이와 같이 느끼는 것도 이 순간이다.
최초의 10초 동안은 그 후의 1시간보다 가치 있는 시간이다. 그만큼 최초의 10초에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가에 온 신경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처음에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가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첫인상을 결정짓는 요인의 하나가 외모나 목소리라는 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마찬가지로 최초로 나누는 말도 상대방에게 강렬한 이미지를 준다. 이 책에서는 한순간에 경계심이나 허물없이 친하게 말할 수 있는 포인트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하여 독자들이 실제로 직접 구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첫째, 칭찬하는 말은 최고의 한 마디로써 ‘눈동자가 시원스럽고 예쁘군요.’, ‘남들이 3시간이나 들여 하는 일을 1시간에 해치우다니 대단한 능력입니다.’ 하고 칭찬할 때 상대방의 장점을 구체적으로 칭찬해 주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둘째, 화제는 항상 상대방에게 가까이 있는 것을 선택하고 게다가 질문형을 사용하여 상대방의 문제로 돌리면 듣는 사람 중심의 이야기가 되도록 하였다.
셋째, 느닷없이 주제로 들어가지 말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즉 날씨 이야기라든가 고향, 혹은 취미 등 상대방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사전에 파악해 이야기를 끌어가며, 그 밖에 상대방의 개인 정보나 기업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비록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도 10초 내에 사로잡을 수 있도록 하였다.

● 멋진 만남과 인생이 기다리고 있다

이 책은 단지 이론에만 그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을 만나든지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순식간에 허물없이 친한 사이가 되고 상대방을 사로잡아 자신이 목표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도록 하였다. 특히 이 책에서는 10초면 허물이 없어지는 최초의 한마디는 어떻게 해야 하며 , 그 이후는 어떤 화제로 상대발을 사로잡을 수 있는지 예를 들어 설명하였다.
독자 여러분은 이 책을 손에 든 순간 사람을 만나는 것이 기다려지고 말하는 것이 즐거워질 것이다.

이 책을 손에 든 순간 다음과 같이 될 것이다.

ㆍ대화와 웃음이 끊이지 않게 된다.
ㆍ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순식간에 알 수 있다.
ㆍ순식간에 허물없이 친한 사이가 된다.
ㆍ아무리 거북한 타입이라도 안심하고 얘기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구체적인 화법이나 대화를 진행하는 방법이 자세히 나열되어 있기 때문에 연령이나 성별, 직업을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줄거리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직장 사람들과 인사를 한다든지, 고객을 만나 대화를 하거나 상사나 거래처 사람에게 설명이나 보고 등 수많은 사람과 이런저런 대화를 한다. 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친지, 친구와 연인 등 실로 많은 사람과 사적인 말을 나누며 살아가고 있다. 아무리 말수가 적은 사람이라도 말을 나누지 않는 날은 거의 없다. 게다가 상대방이 말을 걸어오는 것보다 자신이 말을 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막상 남에게 말을 걸어야 할 상황이 오면 ‘상대방은 어떻게 생각할까?’ 또는 ‘제대로 말하지 못해서 오해받는 것은 아닐까?’ 혹은 ‘대화가 이어지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 하는 등 괜한 걱정으로 마음이 위축되어 버리고, 말할 수 없는 불안이나 긴장감에 사로잡힌다. 그 결과 하고 싶은 말의 절반도 하지 못하거나, 횡설수설하거나 하여 상대방으로부터 대화하기 어려운 상대라는 오해를 사기도 한다.
‘이야기를 잘못하면 어떡할까’
‘상대해 주지 않으면 어떡할까’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하면 어떡할까’
‘대화가 계속되지 않으면 어떡할까’
그렇다고 해서 대화하는 것을 단념해서는 안 된다. 대체로 이런 기회는 우리 주위에 끊임없이 존재하며 이를 피해 지나갈 수는 없는 것이다.
충실한 인생은 인간관계의 양과 질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여러분이 상대방에게 말을 거는 것이 거북하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보기 바란다.
‘저분과의 만남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다.’
‘저분을 만나지 않았다면 나는 다른 인생을 걷고 있었을 것이 분명하다.’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자신에게 강한 영향을 끼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제 독자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긴장감은 반드시 극복할 수 있고 상대방과 허물없이 친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도 그다지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처음 만나는 상대방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할 수 있다면 어떨까.
“실은 말을 걸 때까지는 몹시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을 걸어보니 미소 띤 얼굴이 아주 푸근하고 이야기하기 쉬운 분이어서 정말로 안심했습니다.”
이 책은 이와 같은, 마음이 푸근해지는 최초의 첫마디나, 상대방에게 호감을 사게 하는 화법, 침착성을 잃지 않고 허물없이 대화를 하기 위해 필요한 점들을 여러 면에서 파헤쳐 정리했다.
이 책 한 권이 여러분의 고민을 해소하고 멋진 인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출판사제공 책소개]

프롤로그
대화가 서투른 여러분에게
① 좋은 만남이 좋은 인생을 만든다 / 15
② 말을 걸면 만남이 된다 / 19
③ 경계심이나 허물없이 친하게 대화할 수 있으면 만남이 된다 / 23
④ 여러분도 할 수 있다! / 26

제1장 대화를 나눌 때 가슴 두근거리지 않는 법
① 침착성을 잃는 것은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 / 31
② 우선 큰 소리로 / 35
③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는 상대’에게 힌트 / 39
④ 상대방도 두근거리고 있다 / 43
⑤ 플러스의 암시 / 46
⑥ 자신을 갖게 하는 사전 준비 / 50

제2장 ‘좋은 인상’을 주는 대화의 기본
① 호감을 주는 3가지 준비 / 55
② ‘좋은 인상!’을 주는 화법의 기본 / 60
③ ‘좋은 인상!’을 주는 발성의 기본 / 70
④ ‘좋은 인상!’을 주는 외모의 기본 / 73
⑤ 모의실험으로 만단의 준비 / 79

제3장 남에게 말을 거는 것은 이렇게 간단하다
① 대화의 목적과 결론을 결정할 수 있으면 긴장하지 않는다 / 87
② ‘입장의 차이’를 극복하는 3가지 포인트 / 90
③ 외모에서 상대방의 인품을 꿰뚫어보는 방법 / 94
④ 몸짓에서 상대방의 인품을 꿰뚫어보는 방법 / 100
⑤ 거북한 유형(다루기 어려운 유형)은 선수를 치면 편해진다 / 104
⑥ 화제가 많으면 곤란해지지 않는다! 화제 모으는 법 / 108
⑦ 어떤 사람에게도 대응할 수 있는 5가지 화제 / 113
⑧ 말을 걸어서 좋은 타이밍, 나쁜 타이밍 / 117
⑨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말을 걸면 잘된다 / 123

제4장 10초면 허물이 없어지는 최초의 한마디
① 만나서 10초는 가장 중요한 시간 / 127
② 한순간에 경계심이나 허물없이 친하게 말할 수 있는 포인트 / 130
③ 대화는 상대방을 중심으로 시작 / 134
④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 138
⑤ 날씨에 대한 이야기는 거침없이 친하게 될 수 있는 기본~초급자 편 / 142
⑥ 상대방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마디~중급자 편 / 146
⑦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아무렇게 않게 전한다~상급자 편 / 152
⑧ 허물없는 한마디 / 156
⑨ 예기치 않은 대답이 돌아왔을 때 / 161
⑩ 상대방이 마음 내켜 하지 않을 때 / 164

제5장 이렇게 하면 대화가 계속된다
① 자신만이 이야기하고 있으면 대화가 중단된다 / 169
② 상대방에게 기분 좋게 이야기하게 하는 포인트 / 174
③ 귀를 기울여 잘 듣는 사람 / 179
④ 대화가 중단되었을 때 화제를 끌어내는 열쇠 / 186
⑤ 화제를 계속 바꿔나가야 한다 / 192
⑥ 대화를 잘 조절하려면 / 196

제6장 활기 띠게 되는 플러스알파의 화술
① 공통점이 발견되면 재미있을 정도로 활기를 띤다 / 201
② 대화에 좋은 약인 ‘웃음 / 205
③ 대화에 리듬이 생기는 포인트 / 209
④ 표정 풍부한 대화 / 214
⑤ 보디랭귀지의 사용법 / 219
⑥ 자랑은 언제 할까 / 224
⑦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결론으로 / 228

에필로그
적극적인 사람
① 자신을 연마해야 한다 / 235
② 모든 문을 여는 용기 / 238

저자 카나이 히데유키

토크&커뮤니케이션 아카데미 학원원장. 1935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니혼 대학경제학부 졸업. 현재 강사 어시스턴트 등 40여 명을 거느리고 도내, 카와사키 등 7개소에서 ‘화법 교실’을 개설하는 한편 각 기업, 단체에서 강연회나 사원 교육 등으로 폭 넓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마음에 와 닿는 지적 회화』,『남 앞에서 3분, 평정을 잃지 않고 이야기하는 책』,『남 앞에서 겁먹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는 책』,『‘능숙한 화법’이 자연히 익혀지는 45의 법칙』,『도해 잇따라 익혀지는 능숙한 화법』,『‘평정을 잃는 것’을 극복하는 화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