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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도서

유쾌한 이노베이션
도 서 명유쾌한 이노베이션
분     류경영/경제
저 자 명조너선 리트먼
출 판 사세종서적
출 판 일2012-03-20
위     치경영회의실
 
내용
★ 이 책의 주요 내용 ―IDEO가 말하는 이노베이션의 조건

<1. 이노베이션의 3가지 기본 도구를 실천한다>
성실한 관찰
IDEO는 P&G가 의뢰한 어린이용 칫솔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어린이들이 주먹을 쥐듯이 칫솔을 잡는다는 사실을 관찰을 통해 알아냈다. 그 관찰에 의해 어른용 칫솔보다 손잡이 부분이 훨씬 굵은 칫솔을 만들 수 있었다. 이런 숨은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손이 작은 어린이가 사용할 칫솔이 어른용보다 뚱뚱한 모습을 갖게 된 이유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IDEO의 사람들은 "이노베이션은 눈에서 시작한다"고 믿는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지만, 눈은 또한 이노베이션의 창인 셈이다. 엄청난 이노베이션 성과도 대개는 작지만 성실하고 정밀한 관찰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눈을 크게 뜨고 주의 깊게 관찰하면 숨어 있는 혁신의 가능성이 눈앞에 펼쳐진다고 저자는 말한다.

열정적인 브레인스토밍
미국의 어느 유수한 컨설팅 기업의 조사에 따르면, 경영자의 70퍼센트가 브레인스토밍을 실시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브레인스토밍을 한다고 답한 경영자의 76퍼센트가 브레인스토밍을 실시하는 횟수가 한 달에 채 한 번이 안 된다고 답했다. 바로 여기에 브레인스토밍의 문제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기업들이 브레인스토밍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IDEO 사람들은 브레인스토밍도 연습이 필요하고,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믿는다. (IDEO 사람들이 실천하는 '유쾌한 브레인스토밍의 7가지 비밀'과, 절대 피하는 '불쾌한 브레인스토밍을 만드는 6가지 방법'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 82페이지와 91페이지에).

신속한 프로토타이핑
IDEO에서는 제품을 개발하면서 끊임없이 프로토타입(원형, 시제품을 뜻함)을 만드는데, 이 프로토타이핑 과정은 머릿속에 붕붕 떠다니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이노베이션 과정을 앞으로 전진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한다. 설익은 아이디어를 가지고도 신속하게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팀원들이 함께 그 프로토타입을 평가하면서 문제점과 개선점을 파악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나가고 결점을 제거해 나가는 것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프로토타입은 이노베이션 과정의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된다.

<2. 이노베이션 문화를 뿌리내린다>
열정 팀을 만든다
팀은 IDEO가 일하는 방식의 핵심이다. IDEO의 사람들은 최고의 프로젝트와 제품은 언제나 최고의 팀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믿는다. 천재라고 알려진 발명가 에디슨의 위대한 업적도 사실 따지고 보면 에디슨과 함께 했던 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일이었다. 그렇다면 모래알 같은 개인들을 창의력 팀으로 묶어내고 도전 정신과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요인은 무엇인가? 바로 열정이다. IDEO에서는 직원들에게 열정을 불어넣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서로 협력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로 팀을 구성한다. 그리고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신뢰와 자율과 기회와 정보를 제공한다. 이런 열정 팀의 문화가 촉박한 마감 시한과 힘겨운 도전 과제를 이겨내고 이노베이션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유쾌한 일터를 꾸민다
이노베이션은 진공 상태에서 일어나는 게 아니다. 이노베이션은 팀을 필요로 하며, 또한 팀은 성장하고 번영할 공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들은 이노베이션과 사무 환경 사이의 상관 관계를 흔히 무시해왔다. 하지만 이노베이션을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뽑고 최고의 테크놀로지를 갖추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거기에 더하여 공간의 가치를 이해하고 중시하는 문화를 받아들여야 한다. 직원들을 조직의 부속품이 아니라 하나 하나의 인간으로 대접해, 마음 편히 숨쉬고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IDEO에서는 회사의 가장 전망 좋은 공간을 '전망대(Lookout)'로 이름 붙이고, 모든 직원이 이용하는 카페·자료실·회의실로 꾸몄다. 다시 말해 가장 전망이 좋은 자리를 CEO의 차지가 아니라 모든 직원의 차지로 만든 것이다. 유쾌한 이노베이션은 유쾌한 일터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저자는 재삼 강조한다.

창의와 이노베이션의 변수를 이해한다
다음에 창의와 이노베이션의 변수를 정리한 표가 있다. 가볍게 여겼던 문제들이 때로는 이노베이션의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적 변수가 되기도 한다.

<3. 이노베이션을 이끄는 작은 요인들을 이해한다>
우연과 실수를 창의와 혁신으로
이노베이션은 계획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뜻하지 않은 우연이 상상하지 못했던 통찰을 안겨주기도 한다. 한 등산가가 우연히 산에서 도꼬마리가 온몸을 뒤덮은 경험을 한 뒤, 흔히 찍찍이라고 불리는 벨크로(velcro) 테이프를 개발한 이야기는 널리 알려진 사례이다. 하지만 우연과 실수를 창의와 혁신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남다른 관찰력이 있어야 하고 기회를 놓치지 않는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우연은 단련된 정신에게 찾아오며, 용감한 탐구자에게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장벽을 인식한다
관찰하고, 브레인스토밍을 열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지만 실수는 피할 수 없다. 기업은 언제나 장벽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장벽이란 신제품이나 테크놀로지에 대한 문화적 저항 따위의 외부 요인이거나 아니면 뿌리깊은 관습일 수 있다. 게다가 몇 년 앞서 목표를 미리 예측해야만 하며, 또한 특허라는 전통적인 장벽이 기다릴 수도 있다. 이런 장벽을 예상하고 이해하는 것이 바로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다.

때로는 모험을 즐긴다
이노베이션을 결단하려면 위험을 무릅써야 한다. e슈왑의 사례를 보면 이 사실을 잘 알 수 있다. 슈왑은 위험 부담을 두려워해 아무도 뛰어들지 못하던 인터넷 주식 정보 시장을 처음으로 개척했는데, 초기에는 정보 시스템에 고장이 잦았고 비용이 많이 들어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런 실패를 거름으로 삼아 마침내 인터넷이 활성화된 1990년대 중반에는 최고의 자리에 설 수 있었다. 남다른 시도, 때로는 모험일 수도 있는 그런 도전이 진정한 기회와 이노베이션의 세계로 이끄는 것이다.

기본에 강한 단순한 디자인을 명심한다
IDEO가 1982년 애플의 첫 번째 마우스를 디자인할 때 애플은 버튼을 하나로 결정했는데, 그 이유는 마우스라는 물건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버튼을 두 개나 누르게 하는 것은 지나친 요구라는 점을 인식했기 때문이었다. 기업들은 흔히 더 많은 기능을 제품에 넣는 데 집착한다. 그러다 보면 제품은 이해하기 어렵고 사용하기 불편한데다가 고장까지 잘 나는 애물단지가 되고 만다.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충실한 기본 기능과 단순하고 직관적인 디자인도 이노베이션의 중요한 요소라는 점이다.

10년 앞을 내다보고 미래의 비전을 갖는다
이노베이션의 세계는 본질적으로 미래 지향적이다. 이노베이션은 결코 과거에 머물려는 행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노베이션을 이뤄내려면 먼저 미래로 눈과 마음을 돌려야 한다. IDEO는 10년 앞의 미래를 상상하기 위해 '프로젝트 2010'을 기획했다. IDEO가 상상한 미래의 모습에는 무선 테크놀로지에 인간의 마음을 담은 장치인 '키스 커뮤니케이터(Kiss Communicator)'가 있는데, 이는 장밋빛 키스를 연인에게 날려보낼 수 있는 새로운 무선통신 기기이다. 또한 독서의 미래를 보여주는 시나리오인 '튜브(Tube)'라는 컴퓨터도 있다(자세한 내용은 본문 357페이지에). 뛰어난 이노베이터에게 미래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4. 이노베이션에 뛰어든다>
경쟁을 즐긴다
이론은 실전을 이기지 못한다. 이노베이션의 기본 요소를 이해했다고 해서, 그리고 유능한 인재와 멋진 일터를 만들었다고 해서 이노베이션이 저절로 일어나지는 않는다. 이노베이션은 진공 상태에서 일어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는 경쟁 상황이 있어야 한다. 경쟁을 통하여 팀은 이노베이션의 정신을 몸에 익힐 수 있고, 힘을 기를 수 있는 것이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노베이션의 과정은 스윙 동작을 익히는 것과 같다. 같은 동작을 수십 번 수백 번 반복하고 연습해야 한다. 이노베이션은 처음부터 완벽을 지향하는 게 아니다. 아름다운 스윙을 몸에 익히기까지는 여러 번 헛손질을 해야만 한다. 이 책 『유쾌한 이노베이션』이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던지는 말은 "헛스윙을 두려워한다면 결코 홈런을 칠 수 없다"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목차
1. 날개를 펴다 ...17

2. 스타 탄생 ...33

3. 이노베이션은 눈에서 시작한다 ...43

4.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77

5. 열정 팀을 만들어라 ...95

6. 유쾌한 프로토타이핑 ...141

7. 유쾌한 이노베이션은 유쾌한 일터에서 ...165

8. 우연과 실수를 창의와 혁신으로 ...203

9. 장벽에 도전하라 ...223

10. 유쾌한 체험 ...253

11. 경쟁을 즐겨라 ...279

12. 때로는 모험도 유쾌한다 ...291

13. 단순한게 좋아 ...317

14. 10년 앞을 내다 보라 ...343

15. 헛스윙을 두려워 말라 ...361
저자소개
톰 켈리 [저]

톰 켈리는 IDEO의 설립자 겸 회장인 데이비드 켈리의 동생으로, 현재 IDEO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얻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처음 네 명의 디자이너로 출발한 회사를 300명의 인재를 거느린 세계 최고의 디자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종인 [역]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 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를 번역했고 최근에는 E.M.포스터, 존 파울즈, 폴 오스터, 제임스 존스 등 현대 영미작가들의 소설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한 이래 지금까지 140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500권을 목표로 열심히 번역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번역을 잘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며 20만 매에 달하는 번역 원고를 주무르는 동안 글에 대한 안목이 희미하게 생겨났고 번역 글쓰기에 대한 나름의 체계를 정리할 수 있었다. 또한 유현한 문장의 숲을 방황하는 동안 흘낏 엿본 기화요초의 추억 덕분에 산문 30여 편을 모아 수필집을 내기도 했다. 앞으로도 우자일득(愚者一得: 어리석은 자도 많은 궁리를 하다 보면 한 가지 기특한 생각을 할 때가 있다)의 넉자를 마음에 새기며 더 좋은 번역, 글을 써 볼 생각을 갖고 있다. 최근 번역서로는 '촘스키, 사상의 향연', '폴 오스터의 뉴욕 통신', '오픈북', '나를 디자인하라', '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 '고전 읽기의 즐거움', '가르칠 수 있는 용기', '파더링: 아버지가 된다는 것', '백만장자 파트너십' 등이 있고, 저서로는 '번역은 내 운명'(공저), '지하철 헌화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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