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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도서

1984
도 서 명1984
분     류문학일반
저 자 명조지 오웰
출 판 사믿음사
출 판 일2007-03-30
위     치고전문학방갈로
 
내용
조지 오웰 탄생 100주년, 그의 작품을 통해 오늘을 되돌아보다

조지 오웰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대표작 1984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1984는 1949년에 출간된 디스토피아 소설로 '동물농장'과 함께 60여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있는 작품이다. 당시 비평가들은 이 작품을 소련의 전체주의를 비판하면서 미래에 대해 예언한 소설이라고 평했다. 1949년 6월 12일자 '뉴욕타임즈에는 올해 출간되 작품 중 1984는 가장 동시대적인 작품 이라고 실렸을 정도로 작품에 담겨 있는 시사적인 함의도 뚜렷했다. 그렇다면 소련이 붕괴도니 오늘날, 작품이 갖는 의미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는가? 물론 그렇지 않다. 사회 심리학자 에리히 프롬이 1984를 스탈린 주의의 잔혹함에 대한 묘사로만 해석하고 그것이 서구 사회에 의미하는 바를 알지 못한다면 정말 불행한 일일 것이라고 말했듯이, 작품의 제목인 1984년(오웰은 이 작품을 1948년에 완성했는데, 1984년이라는 제목은 48을 뒤바꾼 것이라고 한다. )이 거의 20년이나 지난 오늘 우리 사회에까지도 그의 작품이 던지는 메시지는 충분한 의미를 담고 있다.

21세기, 사생활 침해가 문제되는 고도의 정보사회에 던지는 경고

'1984'에서는 빅 브라더라는 인물의 독재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텔레스크린이라는 장치를 이용한다. 텔레스크린은 수신과 송신을 동시에 행하여 어떠한 소리나 동작도 낱낱이 포착할 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다. 사상경찰은 텔레스크린을 통해 개개인을 감시하며, 사람들은 오랜 세월 그렇게 지내다 보니 그런 삶에 익숙해져 보린다. 작품의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도 하루 종일 텔레스크린의 감시를 받으며 생활한다. 이런 상황은 조지 오웰이 작품을 썼을 당시에는 단지 미래에 대한 공상이었을 뿐이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실제로 몇 년 전부터 은행, 백화점, 관공서 등 곳곳에 몰래 카메라가 설치되어 우리는 일거일동을 감시당하며 살아가고 있다. 언제 얼마의 현금을 인추라는지, 어떤 물건을 사는지, 어떤 문서를 발급받는지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노출된다. 심지어 지구를 도는 인공위성의 초정밀 카메라로는 우리가 안방에서 무엇을 하는지조차 찍을 수 있다. 더불어 도청 장치를 통해 통화 내용이 새어나갈 수도 있고, 휴대폰의 전원을 켜놓은 동안에는 다른 사람이 우리의 위치를 파악할 수도 있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우리의 신상정보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흘러들어갈 수도 있다. 그리하여 작품이 출간되었던 1949년 당시보다도 정보기술의 발달로 개개인의 사생활과 신상정보가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오늘날, 오엘의 작품이 보내는 경고는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진다.

독자들의 비판 의식을 일깨우기 위한 정치적 소설

조지 오웰은 1946년에 이 작품을 쓰기 시작해 1948년에 완성했다. 조지 오웰은 소설뿐만 아니라 에세이로도 유명하다.에리히프롬이 언급했던 것처럼 오웰은 단순히 암울한 미래상을 예언하려 했던 것이 아니다. 그의 에세이를 통해서도 미루어볼 수 있듯이 오웰의 1984는 명백히 정치적이다. 그는 거대한 지배 체제 하에서 저항을 기도하지만 결국 체제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파멸해 가는 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 세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자신의 사사을 탁월하게 형상화하면서 독자들의 비판적 의식을 일깨우고 있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부록: 신어의 원리

옮긴이의 말
작가 연보
저자소개
조지 오웰(George Orwell) [저]

20세기 영문학의 독보적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조지 오웰.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로, 1903년 6월 25일 인도 벵골 지방의 모티하리에서 태어났다. 영국 행정부 소속 공무원인 아버지를 남겨 두고 어머니와 함께 영국으로 돌아온 오웰은 장학생으로 명문 이튼 스쿨에 입학했다. 졸업 후 그는 버마(미얀마)로 건너가 <인도 제국주의 경찰>이 되지만 제국주의에 환멸을 느끼고 영국으로 돌아와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의 에세이 「코끼리를 쏘다」(1936), 「교 수형」(1931) 등에는 그 시절의 경험과 식민주의를 바라보는 심경이 잘 묘사되어 있다. 특히 그의 첫 번째 소설 『버마 시절』(1933)은 오웰 자신의 <버마 시절>에 뿌리를 둔 작품으로, 그는 이 시기를 속죄하는 마음으로 영국의 빈민가에서 생활하면서 노동자 계층 가운데서도 가장 빈곤한 이들의 고통을 몸소 체험하며 자신의 사회주의적 정치관을 정립하게 되었다. 그의 사상이 더욱 극명해지게 된 계기는 이후 그가 <파시스트에 대항해 싸우기 위해> 참전한 스페인 내전이었다. 그는 이 전쟁을 통해 <민주적 사회주의>가 실현되리라고 낙관했지만 현실은 이와 다르게 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나치즘, 파시즘, 스탈린주의로 일컫는 <전체주의>의 실상을 뚜렷이 인식하고, 그것이 진실을 왜곡하고 인간을 억압하는 것을 보며 깊은 회의에 빠졌다. 『동물 농장』(1945)과 마지막 소설 『1984년』(1949)에는 이러한 생각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다시 영국으로 돌아온 오웰은 BBC에서 대담 진행자, 뉴스 해설 집필자로 활동하기도 하고, 각종 문학 잡지들에 소설과 에세이들을 발표했다. 하지만 참전 당시 입은 총상과 지병인 폐렴의 악화로 『1984년』을 탈고한 뒤 폐결핵 양성 판정을 받았고, 1950년 1월 21일 마흔일곱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정회성 [역]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고, 인하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번역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피그맨》으로 2012년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아너리스트 번역 부문 상을 받았습니다. 옮긴 책으로 《비둘기에게 버스 운전은맡기지 마세요!》, 《내 토끼 어딨어?》, 《첫사랑의 이름》, 《위니를 찾아서》, 《안녕, 나의 등대》, 《친절, 세상을 바꾸는 힘》 등이 있고, 쓴 책으로 《책 읽어 주는 로봇》, 《내 친구 이크발》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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