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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구입도서

글쓰기에 대하여
도 서 명글쓰기에 대하여
분     류수필
저 자 명찰스 부코스키
출 판 사시공사
위     치수필원두막
내용
출판사 서평

"일주일 동안 글을 쓰지 않으면 몸이 아픕니다. 나는 타자를 쳐야 해요. 누가 내 손을 잘라버리면 나는 발로 타자를 칠 겁니다."
- 찰스 부코스키

타자기를 팔아 술을 산 젊은 시인 지망생에서 노년의 대작가가 되기까지
‘작가 부코스키’의 일생이 담긴 국내 초역 서간집

[글쓰기에 대하여]는 부코스키가 글을 쓰기 시작한 20대부터 세상을 떠나기 직전인 70대까지 친구들과 문학적 멘토, 편집자 등에게 보낸 편지들로 구성된 서간집이다. 본격적으로 글을 쓰고 투고하기 시작한 1945년부터 1993년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의 편지가 연도순으로 정리되어 있어 마치 전기 영화를 보는 듯 흥미롭다. 계속 투고하고 꾸준히 거절당하는 젊은 시인 지망생 부코스키, 타자기를 팔아 술을 사면서도 버려진 신문지 가장자리에 시를 쓰던 거칠고 불안정한 청년 노동자 부코스키,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돌아온 뒤 다시 타자기를 구해 시를 쓰기 시작한 서른다섯 살의 부코스키, 글쓰기의 즐거움과 삶의 부조리를 거침없이 쏟아내는 여전히 혈기왕성하고 제멋대로인 중년의 부코스키, 작가로서의 성공과 문단의 걸출한 인물들과의 교류에도 흔들리지 않는 글쓰기 태도 등 ‘작가 부코스키’의 일생이 담겨 있다. 특히 저명한 시 잡지 [포에트리]에 1954년부터 기고를 시작해 40여 년간 거절당하다 죽기 직전인 1993년에야 드디어 자신의 시가 게재되는 마지막 장은 (부코스키는 의도치 않았을) 감동과 함께 작가로서의 그를 새삼 다시 보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J. D. 샐린저를 비롯해 찰스 부코스키 등 미국 문단의 문제아들을 일찌감치 발굴한 유명 문예지 [스토리]의 창간인 휘트 버넷과의 교류, 부코스키의 소설을 처음 출판하며 작가로서의 기틀을 마련해준 편집자 존 마틴과의 30여 년에 걸친 우정 등 그의 작품이 세상에 나오게 된 뒷이야기를 작가의 생생한 목소리로 듣는 것 또한 큰 즐거움이다. 한편 셰익스피어와 포크너, 헨리 밀러 같은 세기의 문인들에 대해 거침없이 독설을 날리는가 하면, 비트 세대의 유행에 대놓고 반감을 드러내는 거침없는 입담도 흥미롭다. 삶과 예술에 대한 부코스키의 솔직한 생각과 태도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겉보기에는 제멋대로 살았지만 그 안에서 글쓰기에 대한 열정만은 성실하고 일관되게 유지하는 모습이 의외의 감동을 주는 특별한 작품집이다.
목차
서문
글쓰기에 대하여
후기
감사의 말
저자소개
찰스 부코스키(Charles Bukowski) [저]
“빈민가의 계관시인”으로 불리는 독일계 미국인 작가. 1920년 8월 16일, 독일 안더나흐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이주했고, 대공황과 전쟁을 겪으면서 하층민의 삶을 살아왔다. 스물다섯 살 때 처음 잡지에 단편을 발표한 후 10년 동안 글을 쓰지 않았다. “불 꺼진 어둠과도 같았던” 그 시절 잡역부, 철도 노동자, 트럭 운전사, 경마꾼, 주유소 직원, 집배원 등 본인도 다 기억할 수 없는 “우중충하고 평범한” 일들을 했으며, 매일 술을 마시다 내 출혈로 “엉덩이와 입에서 피가 분수처럼 쏟아져 나와” 군종합병원 자선병동에 입원했다. 다시 술을 마시면 죽는다는 의사들의 경고가 있었지만 퇴원 후 여전히 술을 마셨고, 이때부터 타자기를 구해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쉰 살이 됐을 때 “우체국 의자에 앉아 죽고 싶지 않아” 14년 동안 다녔던 우체국을 그만두고 전업 작가가 되었다. “일주일 동안 글을 쓰지 않으면 몸이 아프다”고 말한 부코스키는 1994년 3월 3일,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서른 편이 넘는 시집과 여섯 권의 장편소설, 열 편이 넘는 산문집을 냈으며, 사후에도 그의 미발표 작품들은 계속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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