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제목 |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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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나라의 임금이 신하들을 위한 만찬을 준비하라 지시하였다.
하지만 그 만찬이 정확히 언제 열릴지는 말하지 않았다.
영특한 신하는 ‘임금님은 거짓말을 하시는 분이 아니니, 언제인지는 몰라도 분명 만찬이 열릴 거야.
그러니 나는 언제든 그 만찬에 참석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를 해야겠어.‘ 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우둔한 신하는 만찬이 열리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여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다.
임금의 지시가 있고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날, 만찬은 갑자기 개최되었다.
그때 미리 준비를 하고 있던 영특한 신하는 만찬에 참가하여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우둔한 신하는 준비가 덜 된 탓에 만찬에 발을 들여 놓지도 못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언제 부르실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 우둔한 신하처럼 그 부름을 놓치지 않도록 항상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