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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우울증
도 서 명회사 우울증
분     류경영/경제
저 자 명아라이 치아키
출 판 사이매진
위     치다목적홀
 
내용
출판사 서평

회사 가기 10분 전, 오늘 당신은 행복합니까?
쌓이는 업무, 틀어지는 인간관계, 눈치 주는 상사, 불안한 미래…….
방전된 내 마음을 충전하는 회사 우울증 극복 카운슬링!
이제 당신의 출근길이 행복해집니다!

당신의 정신은 건강합니까 ― 알아도 말 못하는 직장 스트레스의 비밀
‘아! 출근하기 싫다. 회사만 가면 머리가 멍해. 매일 야근하는 것도 이젠 지쳤어. 열심히 일해도 위에서는 알아주지도 않고……. 나만 이런 걸까?’
아니, 당신만 그런 게 아니다. ‘회사 우울증’이라는 신조어가 화두다. 이런 말이 생길 정도라면 사람들이 체감하는 직장인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뜻이다. 지난해 한 취업 포털에서 실시한 ‘직장인 우울증 현황 조사’에서 무려 74.4퍼센트의 직장인이 ‘회사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 직장인의 4분의 3이 직장생활 때문에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 수치는 해를 거듭할수록 치솟고 있다. 그런데 왤까? 우리는 치과에는 가도 정신과나 심리상담소에는 가지 않는다. ‘문제 있는 사람’, ‘부적응자’로 낙인찍히기 때문이다.
모두 겪고 있지만 아무도 선뜻 말하지 못하는 문제, 그래서 더 반가운 책이 여기 있다. [회사 우울증]은 제목 그대로 직장인들이 경험하는 ‘회사 우울증’의 다양한 면모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누구에게도 속 시원히 털어놓지 못하고 끙끙 앓기만 하던 당신의 이야기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생생하게 그려낸 ‘회사 우울증’, 그 고군분투의 현장
아라이 치아키는 일본에서 회사 직원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의사인 산업의다. 아라이는 ‘정신건강과 씨름하는 사람들을 취재한 르포를 출간하자’는 제안을 받고 우울증을 앓고 있는 많은 직원들과 그 상사들을 인터뷰했다. 이 내용을 엮은 책이 바로 [회사 우울증]이다.
회사 우울증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자르고 또 붙여, 아라이 치아키는 모두 11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서로 다른 이유로 직장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합리적이지 않은 업무 구조 탓에 줄줄이 퇴사하는 직원들, 과중한 업무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자살한 직원,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며 혹사당하다 사고가 난 비정규직 여행가이드 등. 바다 건너 일본의 사례들이지만 그리 낯설지만은 않다. 한국 사회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바로 우리의 이야기와 꼭 닮아 있기 때문이다.
[회사 우울증]에 담긴 에피소드들에는 다른 점이 하나 있다. 직원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는 것이다. 미처 손쓰지 못한 문제가 자살로 이어져 동료 직원과 상사에게 뼈아픈 후회를 남긴 일도 있다. 그렇지만 회사가 나서서 정신건강에 관해 교육하고, 현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업무 구조를 개선하고, 우울증으로 휴직한 사원이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운 사례도 소개하고 있다. 일본과 한국의 몇몇 기업에서 시행하고 있는 EAP(직원들의 정신건강과 관련된 여러 지원을 해주는 프로그램)나 이 책에 등장하는 ‘정신건강 치료 연구 모임’ 등이 그 좋은 예다. 이런 사례를 들려주면서 지은이는 강조한다. ‘회사 우울증’은 직원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결국 기업과 사회 차원에서 고민해야 하는 문제라고.
각 에피소드의 끝에 실린 ‘회사 우울증 멘토링’도 좋은 팁이 될 것이다. 실제로 우울증을 앓는 직원들의 문제를 함께 겪은 상사들의 생생한 조언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상급 관리자에게는 “일하는 방식을 고민하는 것은 회사 전체의 몫이다”라고, 직원에게는 “궁지에 몰렸을 때 당당하게 도망치라”고 조언한다. 개인과 기업 모두 정신건강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지 않으면 ‘회사 우울증’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안녕, 회사 우울증! ― 기업과 직원이 함께하는 심리 카운슬링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도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하면 의지력이 없거나 어딘가 문제 있는 사람으로 받아들여지기 쉽다. 더구나 직장에서는 인사고과에 불이익을 받을까봐 힘들다는 말을 꺼내기조차 힘들다. 하지만 이제는 이야기해야 할 때가 아닐까? [회사 우울증]은 우리의 괴로움에 이름을 붙여주고, 모두 함께 고민해야 하는 문제라고 말해준다. 당신이 만약 ‘회사 우울증’을 앓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내가 무능해서 그런 게 아니구나’ 하는 위안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힘들어하는 직원의 동료나 상사라면 이 책에서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도울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내일의 출근이 두려운 당신, 직장생활이 힘겨워 도움이 절실한 당신, 이 책을 펼쳐보자. ‘회사 우울증’과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당신을 행복한 출근으로 이끌어줄 상담자를 만날 테니까.
목차
프롤로그

1장. 회사 우울증의 열쇠는 상사에게 있다
정말, 이 회사에 계속 있어도 좋을까
첫 번째 이야기 ― 과로에 지친 직원들은 또 쓰러질 겁니다
담배가 오히려 안전합니다 | 비행기가 흔들리자 공포에 휩싸이다 | 런던에서 쓰러지다 | 일이 싫어 회사를 떠나는 직원들 | 우리 연봉이 얼마인지 알고 있나요? | 보고도 못 본 척하는
회사 우울증 멘토링 “경영자들의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 ― 우리 회사에서는 왜 갈등이 끊이지 않을까
회사를 그만두는 젊은 사원들 | 적응장애를 앓고 있는 과장님 | 의견 대립으로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 | 제 구실을 못하는 상사 | 상사 때문에 불안한 직원들
회사 우울증 멘토링 “일단 말부터 꺼내야 합니다”

2장. 병원에서는 고칠 수 없는 회사 우울증
마음의 병, 지켜만 보지 말고 배려를
세 번째 이야기 ― 기업이 정신건강 문제를 다뤄야 할까
마음의 병이 늘고 있다 | 회사마다 대응이 가지각색 | 간부들을 설득하다 | 마음의 병은 회사가 돌봐야 | 회사 우울증, 모든 직원이 고민해야 한다
회사 우울증 멘토링 “힘들 때마다 서로 격려해야 합니다”

3장. 방황하는 직원과 소통하기
조용히 경청하기,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네 번째 이야기 ― 솔직하게 말해줘요
눈에 띄게 늘어난 지각과 결근 | 무단결근 5일 만에 자살하다 | 거절당한 요청 | 열린 질문을 던져라 | 병원에 가보라고 권하다 | 저는 해고되는 건가요 | 만약에 복직할 수 있다면 | 사람 때문에 고민하고, 사람 때문에 치유되다 | 복귀, 후배에게 배우다
회사 우울증 멘토링 “커뮤니케이션, 불안을 잠재우는 길입니다”
다섯 번째 이야기 ― 우울증은 전염되나요
모니터만 멍하니 바라보다 | 여덟 명이 하던 일을 일곱 명이 | 통폐합된 부서의 직원 | 그만두는 이유도 말하지 않는 이유는 | 말하지 못하던 불만이 쏟아지다 | 모두 참석한 토론회 | 통폐합을 재검토하다
회사 우울증 멘토링 “제때 발견하지 못하면 애를 먹습니다”
여섯 번째 이야기 ― 회사 우울증은 외로움과 함께
OD, 약물 중독 | 갑자기 자주 실수하는 직원 | 어디에 있는 거야 | 자기 몸에 상처를 내는 아내 | 블로그에서 마음을 엿보다 | 외롭고 약한 사람들 | 일과 사생활 | 외로운 직원에게 상사가 할 수 있는 일
회사 우울증 멘토링 “사생활과 업무는 관계가 깊죠”

4장. 알코올과 마음의 병에 대처하는 직장인의 마음
무기력형, 억지형, 사고형, 자존심형
일곱 번째 이야기 ― 회사에 내 자리는 없는 게 아닐까
베테랑 설계사 F, 캐드가 들어온 뒤 | 진단명, 알코올 의존증 | 회사에 내 자리는 없는 게 아닐까 | 캐드를 한번 배울래요 | 주 이틀 출근에서 5일 출근까지
회사 우울증 멘토링 “가족이나 배우자의 도움이 중요합니다”
여덟 번째 이야기 ― 알코올 의존증 폐인 일기
출근하지 않는 남자 | 몇 년째 여행을 간 적이 없구나 | 자신을 전혀 모르는 남자 | 의사가 불쌍해 보인다 | 희미한 흔적만 남은 췌장
회사 우울증 멘토링 “궁지에 몰렸을 때, 당당하게 도망치세요”

5장. 착한 아이가 가장 눈에 띄지 않으니까
건강한 마음 만들기
아홉 번째 이야기 ― 내 말을 들어주지 않았어요
평범한 대화 속에서 확인하다 | 우울증과 싸우는 30대 회사원 | 내 말은 들어주지 않았어요. | 착한 아이가 가장 눈에 띄지 않으니까
회사 우울증 멘토링 “서른 살이 되기 전까지는 성격을 고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6장. 우울증의 끝은 자살 또는
배려를 가슴속에
열 번째 이야기 ― 회사 전체를 생각해서
밤늦게 전화해서 죄송합니다 | 그 사람, 거기에 없습니까 | 발화된 뇌세포는 사라지는 거야 | 우리는 직장에서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을까
회사 우울증 멘토링 “과로는 한 인간의 생명을 빼앗아 갑니다”
열한 번째 이야기 ― 저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 생기가 없어 보여 | 파산, 이혼 그리고 | 야구공을 든 당신을 몰래 바라보네 | 여보, 봄이 오고 있어
회사 우울증 멘토링 “일하는 방식을 고민하는 것은 회사 전체의 몫입니다”

에필로그
해설 직원을 나사로 취급하는 회사, 나사 빠진 내 마음 | 하지현(건국의대 정신과 교수)
옮긴이의 말 회사 우울증,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하는 숙제
부록 나는 회사 우울증일까 ― 회사 우울증 체크리스트
저자소개
아라이 치아키 [저]
산업의(회사 직원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의사). 니가타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도쿄대학교 대학원 의학계 연구과를 수료했다. 도쿄대학교 대학병원 물리요법내과에 근무하다 1995년부터 산업의로 활동하고 있다. [회사 우울증]은 지은이가 산업의로 일하면서 우울증을 앓는 직원들의 상급 관리자들을 인터뷰하고, 회사 우울증의 다양한 유형을 풍부한 사례로 재구성한 책이다. 지은 책으로 [이런 상사가 부하를 못살게 군다], [직장은 왜 파괴되는가?] 등이 있다.

정정일 [역]
동덕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신문학 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표정의 심리학],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은 위험한 세계사], [업무향상을 위한 책 읽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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