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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 군주론
도 서 명마키아벨리 군주론
분     류철학일반
저 자 명니콜로 마키아벨리
출 판 사인간사랑
위     치다목적홀
 
내용
가장 이탈리어 원문에 가까운 번역

이탈리아어 원문과 비교할 때 뉘앙스가 다른 번역이 다수 눈에 띄었다. 최근 이탈리아어 원문에 가깝게 번역했다고 공언한 번역본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말만 그럴 뿐 사실은 영역본을 저본으로 삼은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낳는 대목이다. 필자가 그간 틈틈이 써온 원고를 정리해 본서를 펴내면서 가능하면 모든 구절과 단어를 이탈리아어 원문에 가깝게 번역한 이유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군주론] 번역서는 매우 많다. 무려 40여권이 넘는다. 그러나 필자가 볼 때 나름 이탈리아어 원문에 가까운 번역서는 단 2권뿐이다. 강정인과 김경희가 공역한 [군주론](까치글방, 2008)과 박상섭의 [군주론](서울대출판부, 2011)이 그것이다. 강정인 번역본은 지난 2008년 제3판 개정판을 내면서 이탈리아어 원문을 충실히 따랐다고는 하나 이전 판본과 크게 달라진 게 없다. 키워드인 virtu를 ‘역량’으로 일관되게 번역해 놓았다고 밝혔으나 꼭 그런 것만도 아니다. 2011년에 나온 박상섭 번역본은 이탈리아어 원문에 가장 충실하다는 평을 받을 만하다. 그러나 직역에 너무 충실한 나머지 문장이 매끄럽지 못하고, 본문에 부기한 괄호 속의 해설이 난삽하다. virtu를 원어 그대로 ‘비르투’로 번역해 놓고, 괄호 속에 서로 다른 의미의 해설을 덧붙여 넣은 게 그렇다. 같은 문장을 반복해 읽어야 의미를 알 수 있는 대목이 적지 않은 이유다. 본서가 virtu를 ‘자질’, fortuna를 ‘운’ 내지 ‘운명’으로 통일시켜 번역하고, 중요한 구절 및 단어마다 이탈리아어 내지 라틴어 원문을 병기해 놓은 이유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목차
머리말
이탈리아 역사 개관
[군주론] 출현배경 및 용어해설

Ⅰ부
헌정사 - 메디치 전하 상서
제1장 군주와 국가
군주국은 얼마나 많고, 그 성립 배경은 무엇인가?
제2장 창업과 수성
세습 군주국에 관해
제3장 정복과 통치
혼합 군주국에 관해
제4장 점령과 반란
다리우스 왕국은 왜 알렉산드로스 사후 반기를 들지 않았는가?
제5장 도시와 자치
도시나 군주국은 점령된 후 어떻게 다스려졌는가?
제6장 강압과 설득
자신의 힘과 자질로 성립된 새 군주국에 관해
제7장 신의와 배신
타인의 힘과 호의로 성립된 새 군주국에 관해
제8장 가해와 시혜
사악한 방법으로 즉위한 군주에 관해
제9장 시민과 귀족
시민 군주국에 관해
제10장 영토와 권력
군주국의 총력은 어떻게 측정하는가?
제11장 교회와 세속
교회 군주국에 관해
제12장 군대와 용병
군대조직과 용병대에 관해
제13장 국가와 군대
원군, 혼성군, 국군에 관해
제14장 전쟁과 훈련
군주는 군사를 어떻게 조직해야 하는가?
제15장 칭송과 비난
인간들, 특히 군주가 칭송과 비난을 받는 일에 관해
제16장 품성과 처신
관대와 인색에 관해
제17장 폭정과 덕정
가혹과 인자, 친애와 공포 가운데 어느 쪽이 나은지에 관해
제18장 윤리와 정치
군주는 어떻게 약속을 지켜야 하는가?
제19장 경멸과 증오
경멸과 증오를 피하는 방법에 관해
제20장 강압과 회유
요새의 구축 등은 유용한가, 무용한가?
제21장 친선과 중립
군주가 어찌해야 명성을 얻을 수 있는가?
제22장 측근과 각료
군주의 주변 참모에 관해
제23장 아첨과 조언
아첨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
제24장 패망과 존속
이탈리아 군주는 왜 나라를 잃었는가?
제25장 인간과 운명
인간은 운명에 얼마나 지배되고, 이를 어떻게 극복하는가?
제26장 조국과 해방
야만족 압제에서 벗어나는 이탈리아 해방을 위한 권고

Ⅱ부
부록 1. [군주론] 관련 서한
부록 2. 마키아벨리의 삶과 사상
부록 3. 마키아벨리 연보
부록 4. [군주론] 인명사전
참고문헌
저자소개
니콜로 마키아벨리(Niccolo Machiavelli) [저]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 공화국의 외교관으로서, 자기 이름으로 된 이론(마키아벨리즘)을 남길 만큼 탁월한 정치이론가. 하지만 현실에서는 강대국 파워게임의 한복판에서 휘둘리다가 추방된 힘없는 공무원. 자신의 복직을 간절히 원하며 새 군주에게 바친 《군주론》을 비롯해서 《로마사론》, 《피렌체사》, 희곡 《만드라골라》 등을 썼다.

1492년 피렌체는 ‘위대한 로렌초(로렌초 일 마니피코)’의 사망으로 통치력 부재 상황을 맞았다. 그래서 2년 후 침 략자인 프랑스 샤를 왕에게 굴욕적으로 항복한 메디치 가문을 쫓아내고 ‘피렌체 공화국’이 되었다. 하지만 사보나롤라 수도사가 집권하며 강대국 사이에서 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이때 마키아벨리는 공화국의 외교관으로서 국운이 풍전등화인 피렌체를 살려내려고 강대국 사이를 필사적으로 오갔고, 국제 정치의 민낯을 낱낱이 목격하며 ‘강한 군대, 강한 군주’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교황청에 사절로 파견갔다가 만난 발렌티노 공작(체사레 보르자)에게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해줄 강력한 신생 군주의 역할을 기대했지만 체사레는 맥없이 병사해버렸다. 마키아벨리는 시민군 양성을 추진하는 등 나름의 노력도 기울였지만 1512~1513년 메디치 가문이 군주로 돌아오자 공화국의 일꾼이었던 죄(!)로 감옥에 갇혔다. 그는 특별사면을 받고 나와서 새 군주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필요한 경우에는 비도덕적인 수단도 행사해서 평화를 지키는 강력한 지도자가 되라’는 조언을 담은 《군주론》을 썼다.


신동준 [역]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평론가다.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안목에 열정이 더해져 고전을 현대화하는 새롭고 의미 있는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작업의 일부를 정리해 책으로 펴내고 있다. 100여 권에 달하는 그의 책은 출간 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많은 독자에게 고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저서 및 역서

『삼국지 통치학』, 『조엽의 오월춘추』, 『전국책』, 『조조통치론』, 『중국 문명의 기원』, 『공자의 군자학』, 『맹자론』, 『순자론』, 『노자론』, 『주역론』, 『대학.중용론』, 『인 식과 재인식을 넘어서』, 『열자론』, 『후흑학』, 『인물로 읽는 중국 현대사』, 『장자』, 『한비자』, 『조조의 병법경영』, 『귀곡자』, 『상군서』, 『채근담』, 『명심보감』, 『G2시대 리더십으로 본 조선왕 성적표』, 『욱리자』, 『왜 지금 한비자인가』, 『묵자』, 『고전으로 분석한 춘추전국의 제자백가』, 『마키아벨리 군주론』, 『관자』, 『유몽영』, 『동양고전 잠언 500선』, 『관자 경제학』, 『동서 인문학의 뿌리를 찾아서』, 『시경』, 『서경』, 『당시삼백수』, 『제갈량 문집』, 『국어』, 『춘추좌전 상』, 『춘추좌전 하』, 『인물로 읽는 중국근대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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