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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북 : 회사 몰래 보는
도 서 명오피스북 : 회사 몰래 보는
분     류경영/경제
저 자 명클로이 로디스
출 판 사위즈덤하우스
위     치다목적홀
 
내용
출판사 서평


돈 없고 빽 없는 직장인들이여, 궐기하라!
우리에게 잃을 건 까짓 일자리밖에 없다!

최근 인터넷상에서 ‘직장인의 하루’라는 동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동영상은 젊은 직장남성이 아침 일찍 일어나 밥 먹고, 출근하고, 일하고, 집에 돌아와 잠드는 시간까지의 일상을 단 5초에 담고 있는데, 눈 깜빡할 사이에 끝나버리는 영상과 입 닫을 시간조차 없을 정도로 정신없이 움직이는 남자의 표정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내게 한다.
하지만 직장인의 현실은 동영상처럼 유쾌하지 않다. 반복되는 일상과 업무 스트레스로 하루하루 시들어가는 것이 우리 직장인들의 잔혹한 현주소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직장인으로 사는 동안 우리는 6만 시간을 사무실 책상에 앉아 보내고, 5만 번의 작업일정을 짜고, 32만 통의 이메일을 주고받고, 3만 2,000잔의 커피를 들이킨다. 직장인들이 매일 먹는 음식은 구내식당과 회사 근처에 자리 잡은 대중음식점에 따라 결정되고, 친분관계는 사무실 위계구조에 따라 이루어지며, 여가생활은 회사가 배정하는 연차일수와 일정에 따라 구성된다. 직장인의 옷은 회사 출근복이며, 직장인의 수다는 회사 뒷담화이며, 직장인이 마시는 공기는 박테리아가 우글거리는 에어컨 시스템이 하루 38번 재활용해 내보내는 사무실 공기다. 이런 숨 막히는 환경 속에서 언제 크게 한 번 웃어본 적이 있었던가? 어디 한 번 맘 편하게 쉬어본 적이 있었던가?
하지만 이 책《회사 몰래 보는 오피스북》의 저자는 개떡 같은 현실이 괴롭힐지라도 성내거나 노여워말자고 조언한다. 오히려 유쾌하게 껄껄 웃으며 한바탕 즐겨보자며 옆구리를 쿡 찌른다. 골수까지 쪽쪽 빨아먹는 회사에 통쾌한 어퍼컷을 날리고, 노이로제에 걸릴 정도로 참견하는 상사에게 속 시원하게 복수하자고 제안한다. 또한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공공연하게 자행되는 사무실이라는 괴물을 짓밟고 농락하며 배꼽이 뒤집어지도록 한번 비웃어주자고 응원한다. 생각해보면 회사와 상사에게 복수할 수 있는 기회와 방법은 너무나 많다! 그리고 우리에게 잃을 건 까짓 일자리밖에 없다!

전 세계 직장선배들이 알려주는 포복절도 생존전략!
하루에 하나씩, 가슴을 뻥 뚫어줄 월급쟁이들의 통쾌한 반란!

이 책은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회사생활의 전반사를 유쾌하고 재치 있는 시각으로 희화화한 코믹 처세서이다. 또한 잠깐이라도 답답한 사무실에서 벗어나 행복해지고 싶은 월급쟁이들을 위한 신개념 생존전략서이다. 상사 욕을 쓴 메일을 상사 모르게 포워드하는 법, 삭막한 사무실에서 단비 같은 오락거리 찾는 법, 길고 긴 업무시간 쓸데없는 방법으로 죽이는 법, 얄미운 상사와 회사에 화끈하게 복수하는 법, 십년 체증이 쑥 내려가도록 통쾌하게 사표 쓰는 법 등 너무 엉뚱해 기가 막히면서도 읽는 내내 키득거리게 만들고 어느 순간에는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회사 몰래 보면서’ 실전(?)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기발하고 짜릿한 방법들은 책을 덮는 순간, 마음속 깊은 곳에 잠자고 있던 통쾌복수 에네르기와 폭소만발 아드레날린을 깨워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새롭고 환상적인 세상으로 인도한다.
이 책은 오늘도 의미 없는 일상과 싸우며 웃을 일 하나 없이 보내야 하는 이 시대 직장인들을 위한 ‘승리의 파이팅’이다. 특히 입바른 소리나 지껄여대는 자기계발이나 직장 내 성공비결 같은 것은 이제 얘기만 들어도 신물이 넘어오는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목차
01. 생존을 위한 사무실 행동수칙 _ 직장인들이여, 한데 뭉치자!
02. 겉 다르고 속 다른 조직의 언어 _ “어머, 내 말을 그대로 믿었니?”
03. 업무성과 평가의 진실 _ “이 친구 자질이 굉장히 뛰어납니다만…”
04. 개 같은 상사들의 유형 _ 상사도 그 옛날엔 사람이었겠지?
05. 부모도 몰라보는 이력서의 실상 _ “근데, 이 분은 누구신가요?”
06. 상사를 식겁하게 만드는 자기소개서 _ “전 몸값이 만만치 않습니다”
07. 기상천외한 면접의 기술 _ 면접을 즐겨라!
08. 지구력을 높이는 오피스 게임 _ 짜릿하게 심장을 움직여주세요!
09. 귀신도 속아넘어갈 가짜 병가 요령 _ 턱까지 내려온 다크써클을 위한 선택
10. 근무시간 중 수면법 _ 직장인에겐 잠이 최고의 보약입니다
11. 근무시간 중 음주법 _ 당신을 달래줄 것은 한 잔의 술뿐!
12. 상사 몰래 인터넷 게임 즐기는 법 _ 인터넷 없인 못 살아!
13. 직장선배들이 겪은 공개망신 비화 _ 당신도 살벌한 뒷담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14. 달콤씁쓰름한 사내 연애 즐기는 법 _ 오전 9시, 지금 그녀를 만나러 갑니다
15. 화려한 경비 청구의 비결 _ “그거 다 업무에 필요한 거예요”
16. 송년회식에서 못 볼 꼴 피하는 법 _ “제발 그날 일은 잊어주세요!”
17. 사무실 음식전쟁에서 살아남기 _ 직장인들은 먹을것에 목숨을 건다(?)
18. 안락한 업무공간을 만드는 인테리어 요령 _ 삭막한 사무실을 안식처로!
19. 울지도 웃지도 못 할 회사의 공지문 _ 일동 주목!
20. 초특급 공포 이메일 베스트7 _ 모든 대재앙의 시초는 이메일이다
21. 회사시간을 낭비하는 소소한 방법 _ 1초 1초 꾹꾹 눌러 죽이고 있어요
22. 금쪽같은 점심시간 100배 활용하기 _ 하루 중 정오는 신이 준 선물이다
23. 당당하게 사적인 전화하는 법 _ “아~여보세요? S대리입니다”
24. 속 시원하게 사직서 쓰는 법 _ “어이~ K부장, 너 때문에 그만둡니다”
25. 3시간 안에 화끈하게 잘리는 법 _ “이제 그만 자르시지!”
26. 최후의 순간 회사에 복수하는 방법 _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27. 직장인을 위한 마지막 당부 _ 개똥밭에 굴러도 사무실이 낫다(?)

책 속으로













업무성과 평가의 진실_상사의 잔혹한 평가(24~25쪽)
* 실내온도와 맞먹는 IQ의 소유자.
* 두뇌에 세금을 매긴다면 이 사람은 환급감임.
* 이 젊은이는 자신이 유능하다고 믿는 심각한 망상 증세를 보임.
* 이 사람은 아이의 지혜와 노인의 활력을 자랑함.
* 끊임없이 감시하고 쥐 잡듯 잡으면 그런 대로 일을 함.
* 한 꼴통이 우리 부서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음.
* 꼴통의 결정판. 일반적인 꼴통보다 144배 더 무식함.
* 자신의 뇌를 과학 실험용으로 기증해버린 듯함.
* 이 인간이 백만 개의 다른 정자들과 경쟁해서 살아남았다는 것이 도무지 믿겨지지 않음.
* 남들이 지식의 샘에서 물을 마실 때 이 인간은 가글만 한 듯함.

개 같은 상사들의 유형_복수는 나의 것(33쪽)
* 못돼먹은 상사에게 속수무책 당하고 살던 한 비서는 상사가 휴가로 자리를 비웠을 때 상사의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주사기로 의자 속에 우유를 주입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다진 고기를 한 근 사다가 여기저기에 얇게 펴 발랐다. 상사가 휴가에서 돌아왔을 때 썩은 고기와 쉰 우유 냄새가 진동을 했고, 결국 사무실 전체에 스팀 살균 세척을 해야 했다.
* 자신의 부하직원을 항상 개인 심부름꾼으로 부려먹고, 그것도 모자라 자신의 ‘특별 머그컵’을 뽀드득하게 닦아 하루에도 열 번씩 커피를 타게 하던 상사가 보란 듯이 천벌을 받았다. 부하직원이 상사가 애지중지하는 컵을 반짝반짝하게 유지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발견한 것이다. 그건 바로 컵을 변기에 담그고 물을 내리는 것이었다.

기상천외한 면접의 기술_생애 최고의 면접(54~55쪽)
* 후손이 없는 자신의 삼촌이 죽으면 유산을 물려받게 될 것 같아 취업이 되어도 오래는 못 다닐 것 같다고 함. 그리고 삼촌의 상태가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임.
* 면접 중에 휴대폰을 받더니 ‘개인적’인 전화라며 면접관에게 방에서 나가달라고 요구함.
* 함께 점심 들자는 제안을 거절하면서 ‘곧 술 먹으러 갈 건데 괜히 위장에 기름칠하고 싶지 않다’고 함.
* 갑자기 미안하다고 하면서 사무실을 나가더니 몇 분 후 원래 대머리였던 머리에 가발을 쓰고 돌아옴.
* 면접관에게 팔씨름을 청함.
* 취미가 뭐냐고 묻자, 갑자기 일어나 탭댄스를 추며 사무실을 돌아다니기 시작함.
* 면접관이 자신과 맞을 만한 사람인지 보겠다며 타로카드를 꺼내 점치기 시작함.
* 면접실에 들어오자마자 자신은 채용된 거나 다름없다며 나가서 한잔하자고 함.

화려한 경비 청구의 비결(123쪽)
짜증나는 일만 가득한 사무실이라는 망망대해에서 경비 청구는 천국의 섬 같은 존재다. 이가 갈리게 지겨운 하루가 또다시 시작된다는 생각에 풀이 죽어서 숨 쉬는 것조차 잊고 있다가도, 중요한 회의 준비 차 지출한 네일케어 비용을 아직 회사에 청구하지 않았다는 것이 기억나는 순간, 당신의 세상은 다시 핑크빛으로 변한다. 정치인들이 순도 높은 본보기를 보여준 덕분에 오늘날 우리의 요구는 그 어느 때보다 뻔뻔하고 황당한 경지에 이르렀다! 당신이 산 물건들을 어떤 식으로든 업무에 사용한 적이 없는지 머리를 쥐어짜라. 영수증을 잃어버렸다고 걱정할 것 없다. 그럴싸해 보이는 전표를 구해 몇 마디 지어 쓰기만 하면 문제없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클로이 로디스(Chloe Rhodes)

칼럼니스트이자 작가. 청소년 교육물 ‘Project X’ 시리즈의 공동저자로 참여했으며, <데일리 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가디언Guardian><타임스The Times> 등 유수 잡지의 기자 겸 문화평론가로 활동하면서 감각적이고 날카로운 비평으로 세간의 호평을 받았다. 저서로는 영어 속의 외래어를 소개한 어휘집 《A Certain “Je Ne Sais Quoi”》이 있다. 《회사 몰래 보는 오피스북》은 영광의 반란을 꿈꾸며 당당히 사무실로 발걸음을 옮기는, 그러나 하루하루 의미 없는 일상과 싸워야 하는 이 시대 평범한 직장인들에게 보내는 격려의 메시지다. 이 책은 입바른 소리나 지껄이는 자기계발서나 직장 내에서 성공하는 비결을 알려주는 처세서는 듣기만 해도 신물이 넘어오는 직장인들에게 단비 같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역자 : 이재경

서강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했으며, 경영컨설턴트와 영어교육출판 편집자를 거쳐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뜻있는 사람들과 함께 전 세계의 좋은 책들을 소개 ? 기획하는 일에 몸담고 있다. 옮긴 책으로 《하카와티》《우리는 10분에 세 번 거짓말한다》《커피북》《이노베이션 킬러》《헤이즐의 환상 여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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