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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서 배우는 리더의 통찰력
도 서 명문학에서 배우는 리더의 통찰력
분     류경영/경제
저 자 명제임스 G. 마치
출 판 사이다미디어
위     치다목적홀
 
내용
출판사 서평

경영학의 대가가 미래형 리더십을 말한다!
조직론의 세계 최고 권위자인 제임스 마치 교수는 경영학계의 시인이라 불린다. 사회과학의 영역을 뛰어넘는 비범한 성찰과 통찰로 경영학계에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영감을 불어넣기 때문이다. 마치 교수는 합리성을 추구하는 과학에다 직관과 경험을 중시하는 예술을 접목시켜 리더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 같은 시도는 리더십을 극도로 단순화시키는 관행에서 벗어나 복잡한 기업 세계의 현실과 리더십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 책은 마치 교수가 1980년부터 1994년까지 15년 동안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리더십을 주제로 펼친 명 강의의 핵심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한 것이다. 이전에 조직 연구에 대한 마치 교수의 공헌을 주제로 책을 쓴 적이 있는 프랑스의 티에리 베유 교수가 그의 리더십 강의와 세미나, 논문의 핵심 내용을 요약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그동안 경영학계를 지배하던 일반적인 가설에 도전한 마치 교수의 강의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신념을 토대로 이루어졌다.
첫째, 리더십에 관한 주요 쟁점은 인간의 삶에 대한 쟁점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따라서 리더십에 관련된 인간 실존의 딜레마를 다루어야 한다.
둘째, 이런 쟁점을 배울 수 있는 기본 자료가 바로 훌륭한 문학 작품이다. 위대한 문학 작품은 인간의 관계 속에서 또는 개인의 내면에서 초래하는 갈등을 심오하게 지속적으로 다루기 때문이다.
셋째, 경영학은 성공을 위한 비법을 가르치기보다는, 인간 실존의 근본적인 딜레마와 인간 정신의 본질을 이해하는 법을 생각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문학을 비롯한 예술에 조예가 깊은 마치 교수는 자신의 강의에서 문학 작품의 주인공을 통해 리더십을 이해하는 데 적절한 메타포를 제시하고, 기업 활동에서 다루기 힘든 부조화를 설명한다. 그가 문학 작품에 주목하는 이유는 리더가 늘 당면하는 문제인 인간의 부조리를 다루는 데는 사회과학자보다 작가가 훨씬 뛰어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리더십은 효과적인 조직 활동에 기여하는 일관성을 유지하는 힘이다. 그러나 앞으로 리더가 될 사람은 불일치와 모호함, 복잡한 것들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통찰력을 길러야 한다. 유능한 리더십은 모호함과 일관성이란 두 가지 세계에서 살아가는 능력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마치 교수는 리더십에는 두 가지 근본적인 차원이 있다고 지적한다. 하나는 ‘배관공사’로, 이미 잘 알려진 기술을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능력이고, 또 하나는 ‘시적 통찰력’이다. 이 시적 통찰력이 리더의 위대한 행동을 불러일으키며 알려지지 않은 길을 탐험하게 한다는 것이다.

책의 내용

마치 교수는 이 책에서 리더십이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리더가 우리 사회와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면서 그 해답을 찾는다.
마치 교수는 셰익스피어의 [오셀로], 버나드 쇼의 [성녀 잔 다르크],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문학고전을 통해 리더십의 유형을 분석하고 리더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오셀로]에서는 리더의 사생활과 공적 의무의 관계, [성녀 잔 다르크]에서는 리더의 천재성, [전쟁과 평화]에서는 인간의 삶에 대한 다양한 태도, [돈키호테]에서는 리더의 꿈과 비전에 대해 말한다.

1장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리더는 ‘계략과 술수에 능한 사람’ 또는 ‘본능적으로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을 지닌 사람’으로 묘사된다. 리더는 다른 사람보다 먼저 보거나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사람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즉, 리더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이기도 하고, 또 남들이 회피하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앞장서서 도전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2장 오셀로-리더의 사생활과 공적 의무
오셀로는 리더에 관한 귀족주의적 개념을 구현했다. 귀족주의적 개념이란 사생활이 다른 사람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의무를 리더에게 부여하는 동시에, 그의 공적에 대해서는 높은 사회적 지위 등을 사적으로 보장하는 것을 정당화한다는 뜻이다.
사람들은 흔히 인간과 세계에 대한 천부적인 통찰력을 지녔거나, 원칙에 따라 일을 처리하는 ‘보이 스카우트’형 리더에게 찬사를 보낸다. 일반적으로 기회주의는 즉각적인 이익을 안겨주지만, 순진함은 장기적으로 보다 넓은 영역에서 이익을 확보하게 만든다. 따라서 리더는 단기적으로는 영리해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순진한 이미지를 만들어 신망을 쌓아야 한다.

3장 잔 다르크-이단인가, 천재인가?
잔 다르크는 다른 사람들과 역사를 향해 자신의 비전을 전하려고 노력한다. 이 특수한 재능을 지닌 천재는 사회화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 체제와 불화를 겪는다. 조직을 위협하는 비전을 가진 천재는 버림을 받았지만, 당시의 상식에서 벗어난 그의 세계관이 옳았다는 것이 후세에 판명되었다.
리더가 수행해야 할 역할은 기존 기술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개발exploitation’과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탐험exploration’ 간의 균형을 찾는 것이다. 리더는 조직 내에서 탐험을 부추기기 위해 상식에서 벗어난 아이디어를 높이 사고, 천재가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리더는 이를 위해 조직 내 통일성을 유지하면서 국지적인 다양성을 조장하기도 한다. 통일성과 다양성에 대한 요구 사이의 긴장을 최소화하는 게 리더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4장 전쟁과 평화-인간의 모순과 신의 계시
인간과 현실 세계의 모호함을 명쾌하게 정의하려는 리더는 다음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모호함을 제거하려는 이상주의자는 현실을 이야기에 맞추려 하고, 모호함을 능숙하게 다룰 줄 아는 현실주의자는 현실과 이야기의 차이를 이용하고, 모호함의 매력을 즐기는 낭만주의자는 이야기를 현실에 맞추려 한다.
현대의 리더는 인간과 세계의 부조화된 관계를 꿰뚫는 통찰력으로 모호함이 만들어 내는 문제들을 극복해야 한다. 안드레이 볼콘스키처럼 그것에 대항하든, 피에르 베주호프처럼 그것에 반항하지 않은 채 그것을 이용하든, 나타샤 로스토프처럼 그것에 관심을 두지 않고 무시하든 말이다.

5장 돈키호테-영웅적 행동의 위대한 헌신
‘돈키호테’는 우리에게 리더십과 인생에 관한 세 가지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상상의 역할은 무엇인가, 위대한 헌신을 정당화하는 것은 무엇인가, 행복과 일의 즐거움은 무엇인가. 상상과 헌신, 행복을 찬양하는 주인공 돈키호테는 모호한 현실이 어떻게 존재하며, 그것이 왜 수많은 해석을 필요로 하는지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리더들은 개인과 인류에 필요한 현실을 창조함으로써 세상의 아름다움에 기여할 뿐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리더들은 돈키호테처럼 “나는 내가 누구인지 안다”라고 말할 수 있도록 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6장 리더십, 그리고 젠더와 성
리더십을 표현할 때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비교하면서 리더십 스타일에 대해 성 차별적 경향을 띠는 것은 무수히 많은 여성을 좌절시키고, 사회 전체에 불이익을 줄 뿐 아니라 도덕적으로도 비난받아 마땅한 행위라고 지적한다.
조직 내에서 성에 대한 태도는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조직은 섹슈얼리티를 표현하고 구조화하기에 좋은 자연적 환경을 제공한다. 때문에 조직의 기능은 명백한 성적 행위는 물론이고 성을 해석하는 사회적 규범에도 영향을 받는다. 수많은 문제를 야기하는 리더십과 섹슈얼리티에 대해서는 그것이 사람들 사이의 관계뿐만 아니라 공적인 업적에 기초한 합리적인 사회의 기준을 엉망으로 만든다고 지적한다.
목차
1장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2장 오셀로-리더의 사생활과 공적 의무
3장 성녀 잔 다르크-이단인가, 천재인가?
4장 전쟁과 평화-인간의 모순과 신의 계시
5장 돈키호테-영웅적 행동의 위대한 헌신
6장 리더십, 그리고 젠더와 성
7장 리더십의 근본, 배관공사와 시
부록1 제임스 마치 교수의 학문 세계
부록2 세속적인 조직과 영웅적인 리더
저자소개
제임스 G. 마치[저]
조직론의 세계 최고 권위자이자 경영학계의 시인으로 불리는 제임스 마치 교수는 2003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지의 ‘경영 대가들이 뽑은 대가’에서 피터 드러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리더십과 기업의 각종 행태를 문학 작품과 연결하여 설명하는 것으로 전문가들 사이에 유명하며, 미국의 수많은 CEO들이 그의 강의를 듣기 위해 몰려든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의 명예교수이며, 경영학뿐만 아니라 교육, 정치학 및 사회학 분야에서도 교수직을 맡을 정도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스탠퍼드대학교에 있기 전에는 캘리포니아대학교와 카네기공과대학에 있었다. 위스콘신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고, 예일대학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저서로는 [Decisions and Organizations](1989), [Behavioral Theory of the Firm](제2판, 1992), [Organizations](제2판, 1993), [The Pursuit of Organizational Intelligence](1998)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여러 편의 시를 썼으며, 영화 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다.

박완규[역]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홉스의 정치사상과 근대성에 관한 연구」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일보"에 입사해 국제부, 경제부, 정치부 기자, 워싱턴 특파원, 국제부장, 외교안보부장, 논설위원을 지냈고 현재 편집국 부국장으로 재직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리바이어던: 근대 국가의 탄생](사계절출판사, 2007), [테러리즘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커뮤니케이션북스, 2009)이 있고, 역서로는 [문학에서 배우는 리더의 통찰력(On Leadership)](이다미디어, 2008)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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