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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솔루션 : 갈등과 위기를 해소하는 윈-윈 소통법
도 서 명사과솔루션 : 갈등과 위기를 해소하는 윈-윈 소통법
분     류경영/경제
저 자 명아론 라자르
출 판 사지안출판사
위     치다목적홀
 
내용
출판사 서평

원한을 풀고 위기를 해소하는 소통의 묘약
사과의 진정한 가치를 재발견하다!
리더십의 언어로 주목받는 ‘사과론’의 마스터피스 국내 출간

사과가 중요한 소통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구에서는 이미 ‘사과 현상apology phenomenon’이란 말이 생겼을 정도로 사과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이제는 대통령도 잘못된 정책에 대해 국민에게 고개를 숙이고 사과한다. 개인이 국가 권력에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하기도 한다.
일례로, 한 포털사이트 뉴스 검색으로 역대 대통령 이름과 함께 ‘사과’라는 단어를 넣고 검색하면, 박정희 사과(2,787건), 전두환 사과(2,029건), 노태우 사과(1,127건), 김영삼 사과(2,020건), 김대중 사과(7,664), 노무현 사과(27,728건), 이명박 사과(26,909건) 등이 검색된다. 최고의 권력자인 대통령조차 사과에 대한 논의가 점점 커지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사과가 흔해질수록 그에 대한 진정성은 떨어지고 있다. ‘가짜’ 사과, ‘유사’ 사과가 크게 늘어난 탓이다. 정치인들은 매일 같이 사과하지만 국민은 그 진정성을 믿지 않은지 오래다. 대형 사고를 친 기업들이 낸 사과문을 보면서 소비자로서 용서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경우는 찾기 힘들다. 잘못을 저지른 쪽은 사과를 어쩔 수 없는 ‘면피용’이나 교묘한 자기 합리화의 수단으로 이용하면서 차라리 사과를 안 하니만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진정한 ‘사과’란 어떤 것일까? ‘진짜’ 사과와 가짜 사과는 어떻게 구별되는가? 사과를 제대로 성공시키기 위한 필수 조건은 무엇일까? 이를 위해 사과의 과정과 절차는 어떠해야 하는가?
이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면서 역사적으로 저평가돼온 사과의 가치를 재발견한 저서가 바로 아론 라자르 박사의 [사과 솔루션][원제, On Apology(Oxford, 2004)]이다. 이 책은 매사추세츠 의대학장을 지낸 정신과전문의인 저자가 1,000여 건의 역사적, 정치적, 개인적 사례를 분석해 사과에 대한 학문적 틀거리를 최초로 확립시킨 ‘사과론’의 정전(正典)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사과는 단지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하는 행위 이상의 의미와 가치가 있음을 다양한 역사적, 현실적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갈등과 위기를 해소는 가장 ‘파워풀한’ 도구가 바로 사과이며, 사과는 더 이상 ‘약자의 언어’가 아니라 담대한 힘을 요구하는 ‘리더의 언어’라는 인식의 전환을 가져다준다.
실제로 정부나 기업 등에서도 위기 상황의 효과적인 대응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으로 ‘사과의 기술’이 꼽힌다. 정부나 기업은 위기 사건의 예방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지만, 일단 사건이 발생하고 나면, 자신들의 실수를 제대로 사과하는 일이 매우 중요해졌다. 2008년 미국 쇠고기 수입 졸속협상의 경우 신속하게 제때, 제대로 대국민 사과를 못한 탓에 사태가 더욱 악화된 것이 그런 경우다. 잘못이나 실수가 있을 수 있지만, 이를 제대로 인정하고 성공적인 사과로 위기를 관리하는 것은 일선 기업에서도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사과 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사과의 기술’을 신경학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공동 감수 및 추천)가 국내에 처음 소개하면서 국내에도 번역 출간하게 됐다. 커뮤니케이션학이나 정치학, 경영학에서도 본격적으로 ‘사과론’을 다루게 만든 주요 저작이면서도, 대중적으로도 사과에 대한 매우 실질적인 관점과 정보를 쉽게 전달해준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책이기 때문이다.

저자도 밝히고 있듯, ‘사과’는 같은 것이 하나도 없을 만큼 유일무의한 사건이지만, 핵심은 바로 이심전심으로 전해지는 ‘진정성’에 있다. 살면서 누구나 잘못을 저지르고 후회하며 손상된 인간관계를 회복하고 싶어한다. [사과 솔루션]은 누구나 구원을 해소하고 행복을 찾는데 길을 열어주는 실제적인 길라잡이가 돼준다.
목차
1장 사과의 가치
사과가 크게 늘고 있다
사과가 왜 중요해질까?
사과는 우리 모두의 문제
사과는 관계 회복의 열쇠

2장 사과의 역설
진짜 사과, 가짜 사과
사과의 남녀 차이
사과의 문화적 차이
사과 과정은 모두 제각각
사과가 아닌 듯한 사과
사적인 사과, 공적인 사과
사과의 패러독스

3장 사과의 조건
조건1손상된 자존심과 명예 회복
조건2보편적 가치를 공유한다는 믿음
조건3피해자는 잘못 없다는 확신조건4미래의 안전에 대한 확신
조건5가해자의 심적 고통을 목격
조건6손해에 대한 합당한 보상
조건7상처를 표현할 의미 있는 대화
복수심의 일부 충족
사과의 조건은 사과의 방법과는 별개

4장 사과 과정-1
[1단계인정] 정직하고 공개적 태도가 기본이다
잘못 인정의 실패는 의외로 빈번하다
“제가 어떤 잘못을 했건…” 애매한 인정
“잘못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동적 표현
“만일 실수가 있었다면…” 조건부 설정
“피해를 입었다고 하니까…” 피해를 의심
“크게 사과할 일은 아니지만…” 잘못을 축소
“피해를 줬다니 유감입니다” 교만한 태도
잘못된 대상에게 사과하는 꼼수
엉뚱한 잘못만 인정하는 물타기

5장 사과 과정-2
[2단계후회] 진심으로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라
뉘우침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
수치심자기 잘못에 대한 부끄러움의 표현
겸손함피해자보다 우월하지 않다는 태도
진심때로는 위선적 사과라도 의미가 있다
[3단계해명] 잘못이 벌어진 배경 등을 밝혀라
잘못의 심각성을 줄이는 순기능
눈 가리고 아웅식의 상투적 변명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4단계배상] 물적, 정신적 피해를 갚아야 한다
맞춤하게, 신중하게, 확실하게
도리어 상처를 주거나 힘든 경우

6장 사과의 동기
“양심의 가책 때문에 창피해서” 내적 동기
“앞으로 불이익을 겪지 않으려고” 외적 동기

7장 사과의 공포
“거부당할까봐” “창피해서”
사과하지 않는 사람들의 특징
사과에 대한 과장된 두려움

8장 사과의 타이밍
미리 사과하기, 즉시 사과하기
즉각 사과하는 것만 능사가 아니다
시간을 두고 사과하는 것이 좋을 경우
타이밍이 어긋나도 안한 것보다 낫다

9장 사과 지연
양심의 가책을 견디지 못해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인식
반사이익을 노리는 분위기 전환용
인간적 성숙으로 인한 도덕적 깨달음
과거사 사죄의 당위성과 난제들

10장 사과 협상
‘기브 앤 테이크’ 식 주고받음
‘윈-윈’ 해결책을 위한 어려움
지지자만 의식한 섣부른 타협의 실패
사과를 합의 과정으로 볼 필요성

11장 사과와 용서
용서는 성공한 사과의 다른 이름
사과와 용서의 복잡다단한 관계

12장 사과의 미래
1990년대 이전 주목할 만한 사례들
종교와 법에 녹아 든 사과의 기능
현실적인 사과 필요성을 절감하는 시대
사과가 중요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
저자소개
아론 라자르[저]
매사추세츠 의과대학 학장 및 정신의학과 교수.
하버드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를 거쳐 1991년부터 16년 넘게 매사추세츠의대 학장을 지낸 석학이다. 의사와 환자 사이의 관계나 커뮤니케이션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해왔으며, 특히 수치심이나 창피함에 대한 심리연구에 있어 세계 최고의 권위자다.
3,000여 건의 사과 사례와 임상 경험을 집약한 [사과 솔루션]은 ‘오프라 쇼’ 등에 소개되는 등 대중적 관심을 모았고, 경영 및 심리 관련 분야 연구에서도 중요한 인용서로 꼽힌다

윤창현[역]
대학에서 분자생물학을 전공한 뒤 일간지 사회부, 문화부 기자를 지냈다. 현재는 문화 콘텐츠 기획자로 번역 및 출판기획을 하고 있다.[침팬지 폴리틱스 : 권력투쟁의 동물적 기원][모성혁명] 등 번역에 참여했고,[런치타임 경제학][스타일 나다][오디션] 등 인문, 과학, 예술서 10여 종의 외서 출간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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