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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제목 하늘로 되돌아간 보석

한 랍비가 안식일을 맞아 유태인 교회에서 설교를 하던 중 그의 두 아이들이 집 근처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랍비의 아내는 아이들의 시신을 집안으로 옮겨 흰 천으로 곱게 덮어 주었다.

아내는 남편에게 이 비통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어떻게 운을 떼야 할지 걱정이 되었다.


그리고 이윽고 남편이 돌아오자 아내는 차분한 목소리로 이렇게 물었다.

“여보, 여보의 의견이 궁금해요. 답변 해주시겠어요?

어떤 사람이 저에게 아주 소중한 보석을 부탁한다며 맡기고 가셨는데,

예고도 없이 갑자기 찾아오시더니 저에게 그 보석을 달라고 하셔요.

그 보석은 그 분 뿐만이 아니라 저에게도 소중한 보석이 되었죠.

이런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말을 들은 랍비는 당연하다는 듯이 대답했다.

“생각할 것도 없이 보석을 주인에게 주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소.”


아내는 그제서야 억눌렀던 감정을 토로했다.

“여보, 하나님께서 방금 전 우리에게 맡기셨던 두 개의 소중한 보석을 데리고 하늘로 가셨습니다.”


랍비는 아내의 뜻을 알아차렸지만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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