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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2023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 보유 장서 2만 권, 부산과 밀양 지역의 도서관으로 자리매김
등록일 2024-01-09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고, 모든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바는 세상 어딘가의 책에 적혀 있다. 인류가 쌓아온 책의 역사가 너무 방대해 지금 나에게 필요한 문장을 찾아내기 힘들 뿐이다. 기업 혹은 기관에서 직원들의 독서를 권장한다면 함께 읽은 책의 양과 주고받는 토론을 통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낼 수도 있을 것이다. 회사 입장에서 독서는 각 직원의 능력을 증진하는 인재양성, 그 자체로 직원의 영혼을 살찌우는 직원복지, 기업 경쟁력 향상, 독서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사회공헌 등 다양한 가치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다.




신호정보기기 전문 제조회사 큐라이트는 14년 동안 독서경영을 실천해 오며 눈에 잘 보이는 성과를 남겼다. 바로 그동안 모은 책이다. 보유 도서가 2만 3천 권 이상이다. 독서 공간이 회사 곳곳에 마련돼 있고 거기 어울리는 책이 비치됐다. 예를 들어 김해공장 북카페에는 경영 및 자기계발서 위주로 3천 5백 권 가량이 있다. 경영회의실에는 경영 관련 책 위주로 1천 권 정도가 있다. 또한 밀양에 있는 연수원은 지역주민들에게도 알려진 숲속 도서관 기능을 하는데 본관뿐 아니라 산책로 곳곳에 조성된 작은 독서공간에 앉아 고즈넉하게 책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게 구성됐다. 별관과 ‘이야기 그늘막’에는 주로 아동도서, ‘고전문학 방갈로’에는 고전문학, ‘시 원두막’에는 시집, ‘수필 원두막’에는 수필이 주로 비치된 식이다. 부산 시내 큐라이트 빌딩에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글나라도서관이 자리해 9천 권 넘는 책을 직원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한다.


큐라이트가 정한 다섯 가지 ‘일하는 방법’ 중에는 ‘끊임없이 학습하며 업무에 활용한다’는 대목이 있는데, 이를 구현하기 위한 수단이 독서였다. 이제까지 회사가 성장한 원동력 중 하나가 적극적인 독서경영이라는 믿음이 있다. 앞으로 더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실무에 대한 활용도까지 높일 계획이다.


Q 인증제도를 알게 된 경로와 신청 계기는

우리 회사는 독서경영을 시작한 지 14년 정도 됐다. 어떤 일이든 10년 정도 지나면 성과를 한 번 점검해 보고 방향을 바꿀 궁리도 하기 마련이지 않나. 그래서 독서경영의 여러 국내외 사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우리 직원들도 지금까지 독서경영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과 성과를 점검해보는 의미에서 신청할 필요를 느꼈다.


Q 대내외적으로 하는 활동이 많아 보이는데 소개해 준다면

큐라이트 전직원이 독서 경영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북토크, 독서 토론, 도서 세미나 등의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해까지 그랬다. 올해는 학습 공동체 활동으로 조금 변화시키고 있는 단계다. 이제까지 책을 통해서 배웠던 정보와 지식을 이제 실무에 적용시켜서 활동해보는 단계로 진화하는 중이라고 보시면 된다. 최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자료의 공유다. 독서에 필요한 책,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자료, 유튜브 자료 등이 많은데 이것들을 활용해서 자료화하고 공유해 전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또한 우리는 책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공장과 연수원을 합해 2만여 권의 도서를 갖고 있다. 특별히 마련한 도서관 공간도 있다. 그 도서들을 직원들이 대출해서 볼 수 있으며, 직원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 하는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꾸러미 등을 제공한다.


Q 기업의 성과로 이어진 사례가 있다면

독서경영을 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중소기업에서의 인재 양성이었다. 독서경영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굉장히 노력했다. 그 과정과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직원간 의사소통이 굉장히 원활해졌고, 사고력도 향상됐다. 그 과정에서 현장직과 사무직들이 전부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면서 업무 생산성이라든지 이런 게 굉장히 좋아졌다. 가시적인 결과를 보자면 2022년부터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근무시간을 줄여 왔는데 주 46시간, 44시간, 42시간이 되었고 내년부터는 40시간으로 간다. 이는 그럴 수밖에 없는 사정, 이를테면 구성원의 변화라든가 회사의 매출이 떨어져서 일이 없다든가 하는 이유 때문이 아니었다. 38년간 지속 성장을 해 왔는데, 구성원의 변화 없이 독서경영 활동을 근무시간에 포함하고 있는 상태에서 낸 성과다. 그렇다는 건 독서경영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한다.


Q 우수기업으로 인증된 소감이 있다면

독서경영을 14년이란 오랜 기간 하면서 직원들의 어려움이 굉장히 많았다. 책을 읽는다는 건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인데 그걸 직장에서의 업무 성과로 연결시키는 단계까지 간 건 직원들이 일심동체로 열심히 노력해 준 덕분이다. 이를 통해 우수기업으로 인정받게 되어 굉장히 감사드린다.


Q 내년에 지원할 기업들에게 조언할 게 있다면

독서경영을 하면서 굉장히 고심했던 건 직원 수준, 직원들이 원하는 역량, 발전할 수 있는 부분 등이었다. 이런 점을 고려해서 독서경영 관련 제도를 계속 변화시켰다. 추후 지원할 기업도 직원들이 전부 공감해서 같이 활동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드시고, 각자 변화하는 과정을 잘 표현해 지원하신다면 좋을 것 같다.


자료 출처: CHIEF EXECUTIVE ( https://www.chiefexe.com/news/ArticleView.asp?listId=NDA2NXx8bGltaXRfZmFsc2U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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