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원두막 외
전체 전경
수필 원두막’과 그 주변 시설들은 물레방아의 오른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길 양옆으로 자두나무와 복숭아나무, 철쭉과 영산홍이 어우러져 있어, 봄이 오면 흰색∙진분홍∙다홍빛 꽃들이 차례로 피어나 마치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듯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좁은 오솔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모습을 드러내는 ‘수필 원두막’은 오른편 매실나무밭 사이에 아늑하게 자리해 있어, 과수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과 햇살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길 오른편에 서 있는 능수복숭아가 이 공간의 운치를 한층 깊게 완성합니다. 과수밭이 끝나는 지점에는 '벚꽃 그늘막’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