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밭
숨결방을 비롯한 주변 시설들은 '채운당'과 '시 원두막'이 자리한 야외 무대의 중간 지점에 모여 있습니다. 물레방아 아래에는 계절마다 다른 빛을 보여주는 자두나무가 서 있고, 그 왼편에는 정겨운 풍경을 더하는 ‘항아리∙농기구 전시대’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맞은편에 자리한 ‘숨결방’에서는 이 모든 공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는 '소나무 정자'가 고즈넉하게 자리합니다. 채운당 뒤편 큰 바위 정상에 서 있는 노송들 아래 놓인 이 정자는, 오래된 숲의 그늘을 닮은 편안한 쉼터가 되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