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원두막 외
돌 계곡 쉼터
이곳의 야외 공간은 마치 시골집 뒷동산처럼 자연스럽고 정감 어린 분위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중심에는 ‘정자나무’가
자리하고 있으며, 앞쪽으로는 큰 그늘막과 작은 그늘막, 다래
그늘막이 이어지고 그 사이로 작은 돌 계곡이 흐르듯 놓여 있습니다. 돌 계곡을 따라 걸으면 머루와 다래
덩굴이 드리워진 오솔길이 이어지며, 그 끝 지점에서 돌계곡 쉼터를 만나게 됩니다.
푸른 잔디가 펼쳐진 반원형 공간(야외무대)에서는 오른편 언덕에 과일나무밭이 있고, 왼편 잔디밭에는 차분히 머무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시(詩) 원두막이 자리합니다. 그 위 언덕이 감나무밭이며, 옹달샘은 정자나무 아래에 있습니다.
돌계곡은 토끼와 옹달샘이 품은 두 개의 자연 길 중 하나로, 그 중
야외무대 돌계곡은 산허리에 놓인 개나리 산책로에서 정자나무 쉼터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특히 돌계곡 쉼터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어, 머물고 싶은 그림 같은 장면을 선사합니다. 또 다른 돌계곡은 등산로에서 만나게 되는데, 그 규모는 야외무대
돌계곡보다 훨씬 크고 거칠며 자연 그대로의 면모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대나무 숲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면, 단체활동도 가능할 만큼 탁 트인
잔디 광장, 푸른뜰에 다다릅니다. 이곳은 소풍처럼 자유로운
활동을 하기에도 좋고, 그늘 아래 앉아 자연을 바라보며 쉬어가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
